하지정맥류 치료하지 않으면 생길 수 있는 문제는?

외과 / 김준수 기자 / 2022-05-11 10:50:59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흔히 다리에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는 증상이라고 알고 있는 하지정맥류는 정맥 내 판막 손상으로 인해 발생한다. 판막은 다리에서 심장으로 흐르는 혈액이 역류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데, 판막 손상으로 인해 혈액이 다리에 정체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점차 정맥이 늘어나고 다리 정맥압이 상승할 수 있는데, 초기증상은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고 단순한 피로감 등으로 치부하기 쉬워 초기 대처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하지정맥류라 해서 무조건 혈관이 튀어나오는 것은 아니므로 증상이 의심될 때는 바로 자가진단 후 병원을 찾아야 한다.

하지정맥류 증상으로는 다리 부종이나 무거운 느낌이 잦은 것부터 저림 현상이 잦거나 피로감이 지속되는 것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처럼 혈관이 튀어나오지 않아도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 후 치료해야 한다.

만약 하지정맥류를 계속 방치하고 치료하지 않는다면 정맥 내 혈전이 생기거나 주변 피부가 검게 변할 수 있다. 심하면 피부의 습진, 궤양 등으로 발전할 수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 나창현 원장 (사진=서울하정외과 제공)


따라서 하지정맥류 증상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해야 한다. 검사 결과를 토대로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해보고 적절한 방법으로 치료해야 한다. 특히 비만, 임신과 출산, 잘못된 습관 등 여러 요인을 살펴본 후 예방 관리에도 집중해야 한다.

진단 후에는 레이저, 베나실, 고주파수술 등 각각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 그리고 치료 후에는 생활 관리를 토대로 증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서울하정외과 강남점 나창현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증상이 악화되고 멍, 혈관 돌출 등 심미적인 부분에서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초기 검진, 정확한 치료가 중요하다. 또한 예방 관리 역시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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