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시설 접촉면회 연장…예방접종 미접종자도 조건부 면회 가능

보건ㆍ복지 / 김민준 / 2022-05-20 13:29:07
면회객 인원은 4인 이하 원칙, 요양병원·시설 여건에 따라 확대 가능
▲ 요양병원·시설 접촉 면회가 무기한 연장된다 (사진= DB)

 

[메디컬투데이=김민준 기자] 오는 22일을 끝으로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요양병원·시설 접촉 면회가 연장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접촉면회를 방역상황과 현장의 요구를 고려해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3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대면 접촉 면회 허용 기간 동안 요양병원·시설의 코로나19 확진자 집단발생 건수가 지속 감소하는 등 방역상황이 안정적이고, 요양병원과 시설의 4차 접종률이 높은 점, 보호자와 입원·입소자의 접촉 면회 요구가 지속되는 현장의 요구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다만, 접촉면회는 추후 방역상황에 따라 확대 또는 중단될 수 있다.

요양병원·시설 집단 확진 발생 건수는 3월 3주 131건에서 4월 3주 21건, 5월 2주 3건으로 감소했으며, 사망자 또한 3월 3주 543명에서 4월 3주 286명, 5월 2주 88명으로 줄어들었다. 요양병원·시설 4차 접종률은 5월 20일 0시 기준 80.9%다.

또한, 중대본은 면회대상과 면회 수칙은 기존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되,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일부 개선했다.

면회객과 입소자 모두 예방접종 기준을 충족하거나 최근 확진 후 격리 해제자에 한해 허용하되, 이상 반응 등으로 예방접종이 어려운 경우에도 면회가 가능하다. 입소자는 주치의 또는 계약의사 등 의사의 의견을 청취해 기관장이 판단하며, 면회객은 의사소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면회객 인원도 1인당 4명 이하로 제한하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여건에 따라 확대 가능하다.

아울러 정부는 오랜 기간 가족들과 만나지 못한 어르신들이 안전한 면회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만반의 준비와 면회객들의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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