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 재수술, 자연유착으로 가능할까?

뷰티 / 고동현 기자 / 2022-05-18 14:29:17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눈은 사람의 인상을 형성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같은 코와 입 모양, 얼굴형 등을 가지고 있는 이들도 눈의 크기가 달라지거나 눈의 위치가 조금씩 달라지는 것만으로도 인상의 변화가 커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외모의 변화를 꾀해 성형을 하는 경우에는 눈 부위를 먼저 성형하는 경우가 많다. 쌍꺼풀 성형이나 트임 성형의 경우 사람들에게는 이제 어느 정도 익숙한 수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처럼 많은 수술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재수술을 고려하는 경우도 많아지는 상황이다. 쌍꺼풀과 같은 눈 성형은 비교적 간단해 보이지만 눈꺼풀의 구조나 역할에 대한 부분을 이해하고 섬세한 수술이 진행되지 않으면 자연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내기 어려울 수 있다. 라인이 너무 두껍거나 얇은 경우, 라인이 여러 겹 만들어졌거나 아예 풀린 경우, 눈이 짝짝이인 경우 등 결과에 불만족을 표하는 경우는 많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방법으로 재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시크릿성형외과의원 장진우 원장은 “재수술은 말 그대로 잘못된 수술을 바로잡기 위한 두 번째 수술이다. 두 번의 실패는 없어야 하기 때문에, 실패의 원인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 이를 바로잡을 수 있는 철저한 계획을 통해 접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눈 재수술을 비절개 방법인 자연유착의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은 가능할까.
 

▲ 장진우 원장 (사진=시크릿성형외과의원 제공)

장진우 원장은 “자연유착으로 재수술이 가능한지에 대한 여부는 먼저 기존 수술의 절개 여부와 살성에 따라 나눌 수 있다. 눈꺼풀의 피부가 얇고 눈 조직이 두껍지 않아야 하며, 기존 쌍꺼풀 흉터가 심하지 않아야 원활한 재수술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이전 쌍꺼풀 수술에서 흉터선이 진하고 심한 경우에는 기존 흉터선을 절제해야 하기 때문에, 절개를 하지 않는 방법으로는 재수술이 힘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유착 수술은 절개를 하지 않고 눈 뜨는 근육과 피부의 유착을 유도해 자연스러운 라인을 만드는 방법이다. 기존 쌍꺼풀 라인에 맞춰 눈꺼풀에 미세한 구멍을 내고 상안검거근의 선상 유착을 유도하기 때문에, 흉터 자체가 최소화 되며 강한 고정력을 가지고 있어 쉽게 풀리지 않는 방법이다”면서 “눈 재수술은 무조건 절개로 진행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첫 수술을 절개로 했다고 하더라도 매몰이나 자연유착이 가능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수술 시에는 다른 눈꺼풀 지방 및 피부 두께, 눈 뜨는 근육의 힘의 차이 등 여러 사항을 고려해야 하므로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심미성과 기능성을 모두 고려한 수술 계획 수립이 선행돼야 하며 자신이 원하는 쌍꺼풀 모양과 현재 눈 상태, 의학적인 개선 범위에 종합적으로 부합하는 1:1 맞춤 디자인 계획을 세워 만족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또, 재수술이 가능한 시기는 첫 번째 수술 이후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6개월이 지난 이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 역시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진단을 받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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