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웅·한올바이오파마 등에 CVO 직함 비상근 임원 등재
2018년 직원 향한 폭언 논란 등으로 경영 일선서 물러나
2018년 직원 향한 폭언 논란 등으로 경영 일선서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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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제약 CI (사진= 대웅제약 제공) |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직원들을 향한 폭언 논란 등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던 윤재승 전 대웅제약 회장이 약 3년 여 만에 비상근 자문직으로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재된 대웅제약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윤재승 전 대웅제약 회장이 CVO(최고비전책임자) 직함의 미등기·비상근 임원으로 등재됐다. 재직기간은 올해 1월부터다.
이와 함께 윤 전 회장은 지주회사 대웅과 계열사 한올바이오파마에도 각각 동일한 직함의 미등기·비상근 임원으로 이름이 올라와 있는 상태다.
윤 전 회장은 기업의 경영활동 보다는 자문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전 회장은 회사 업무 보고 과정에서 직원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일삼은 녹취록이 공개되는 등 이른바 '갑질'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고 결국 지난 2018년 8월, 모든 직위에서 물러났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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