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교정술, 나에게 적합한 방법 꼼꼼히 따져봐야

안과 / 고동현 기자 / 2021-11-29 14:54:25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잦은 스마트 기기 사용으로 인해 시력 저하를 겪는 이들이 늘면서 시력교정술이 더 이상 우리에게 생소한 수술이 아니게 됐다. 이는 과거보다 안전 문제에 대한 약점이 상당 부분 보완됐다는 점도 영향을 끼쳤다.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는 착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이로 인한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거듭 겪게 된다. 이에 이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면서 편의성과 미용 목적을 모두 충족시키는 시력교정술이 2, 30대 사이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시력교정술의 안전성은 예전에 비해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눈이 예민한 신체 기관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그 때문에 정확한 정보 없이 자신에게 적합하지 않은 방법으로 무분별하게 시력교정술을 진행한다면 뒤따르는 부작용으로 인해 오히려 만족감이 떨어질 수 있다.

라식, 라섹은 각막을 절삭해 시력을 교정하는 대표적인 시력교정술로, 원리는 비슷하지만 각막 실질로 접근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 라식은 각막 절편을 만들어 시력을 교정한 뒤 다시 덮는 방법으로, 상처 부위를 노출하지 않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다만, 각막 절삭량이 많아 각막 두께가 얇은 경우 적합하지 않으며, 강한 충격을 받으면 절편이 밀릴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
 

▲ 이민지 원장 (사진=강남아이디안과 제공)

라섹은 각막 절삭량이 적고 외부 충격에 강해 각막이 얇거나 고도근시인 경우, 활동적인 취미 및 직업을 가진 경우에도 적합하다. 하지만 각막 최상층의 상피 부분을 완전히 벗겨내기 때문에 보호렌즈를 일정 기간 덮어줘도, 라식보다 상대적으로 통증이 있고 회복이 더디다. 이와 함께 올레이저 라섹의 경우 각막 상피 제거 과정에서 알코올이나 브러시 대신 레이저를 활용해 각막 손상을 줄인다.

강남아이디안과 이민지 원장은 “시력교정술을 계획할 때는 각막 상태와 굴절 상태, 동공 크기, 직업, 생활 습관, 비용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그 때문에 절대적인 방법이란 없으며, 정확한 검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눈 상태와 조건에 맞는 방식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의료진의 경험과 실력, 검사 및 수술시 사용되는 장비 등에 대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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