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교정술 라식‧라섹과 백내장 수술 안전하게 진행하려면

안과 / 김준수 기자 / 2022-03-16 14:55:52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스마트폰이 등장함에 따라 현대인의 눈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택근무와 홈스쿨링을 하며 모니터 화면을 보는 시간이 길어져 주의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눈은 퇴행 기관이기 때문에 사용을 할수록, 나이가 들어갈수록 시력이 저하된다. 시력 퇴행은 젊은 나이에서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증상이며, 중장년층 이상이 되면 노안이 찾아오게 되며 노인성 안질환인 백내장도 나타나게 된다.

이와 같이 저하된 시력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라식, 라섹 수술 등의 시력교정술이 도움될 수 있다.

라식은 각막에 얇은 절편을 만들고 각막 실질부위에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미세하게 각막 윗부분을 0.1mm 정도로 벗긴 뒤 원하는 양만큼 레이저를 이용해 깎고, 벗겨 둔 717각막 위쪽 부분을 다시 덮어주게 된다. 각막 상처 치유에 중요한 보우만막을 보호하므로 수술 후 치유가 빠르고, 혼탁이나 근시 퇴행의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라섹은 라식과 기본 원리는 같으나, 이는 고도의 테크닉으로 각막 상피만을 벗기고 각막 실질을 노출시켜 레이저를 조사해 각막을 깎은 뒤 굴절교정을 한 뒤 상피를 제자리에 덮는 방법이다. 라식과 다르게 각막상피로 이루어진 각막 뚜껑을 만드는 것이므로 각막이 얇아 라식이 어려운 중증도 근시 환자도 시력교정이 가능하다.

이러한 시력교정술은 환자마다 다른 각막의 두께, 시력, 안구의 민감도, 각막 표면층 등 개개인마다 다른 눈 상태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정밀한 검진을 통해서 적합한 방법을 적용해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이현철 원장 (사진=잠실서울밝은안과 제공)


노인성 안질환인 백내장의 경우 50대 이후부터 서서히 찾아올 수 있는데, 노안처럼 사물이 흐릿하게 보여 증상을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발견이 늦어져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시력의 급격한 퇴행에서 실명까지 이를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을 받고, 적절한 시기에 백내장 수술을 해야 한다.

백내장은 사물이 여러 개로 보이는 복시 증상, 빛이 퍼져 보이는 빛 번짐에 눈부심 증상을 동반하는 등 시야가 또렷하지 못하고 뿌옇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 증상은 약물 치료를 통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일상의 불편함을 야기하는 수준이라면 바로 수술이 진행돼야 한다.

수술은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지는데, 백내장으로 인해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뒤에 이를 삽입하게 된다. 대표적으로 다초점 심포니렌즈를 활용할 수 있다.

잠실서울밝은안과 이현철 원장은 “라식, 라섹 시력교정술과 백내장 수술은 정확하게 검사를 받은 뒤 적합한 수술 시기, 수술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며 “다양한 검진 장비와 수술 도구, 체계적인 시스템과 위생 등을 갖춘 병원인지, 임상 경험을 풍부하게 갖춘 의료진이 직접 수술을 진행하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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