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상 남성에 흔한 배뇨장애 질환 ‘전립선비대증’

비뇨기과 / 고동현 기자 / 2022-04-29 15:24:41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50세 이상의 남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전립선비대증은 중년이후 남성에게서 발행하는 가장 흔한 질환이지만 근래에는 30~40대의 젊은 층도 전립선비대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전립선비대증은 비대해진 전립선이 요도를 눌러 소변이 원활하게 나오지 못해 각종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연령 증가와 남성호르몬 변화가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전립선비대증은 소변의 양과 주기, 소변의 상태 등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나이가 들면서 노화증상이 시작되면 방광이나 전립선에도 탄력이 떨어져 제 기능을 못하게 된다.

근래에는 간편식과 기름진 음식 등 서구적인 식단이 보편화되고 노령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전립선비대증을 인식하고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들이 더 늘고 있는 추세다.

밤에 자주 깨어 소변을 보는 야간빈뇨와 소변을 참기 힘든 절박뇨,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소변을 볼 때 시간이 지연되는 지연뇨, 소변 줄기가 가늘거나 약해진 세뇨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심하면 급성요폐나 방광결석, 신부전증, 요로감염 등의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의학장비와 기술이 첨단화돼 하루 내원 시술만으로도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할 수 있다.
 

▲ 이석재 원장 (사진=엘앤에스비뇨기과 제공)


전립선 비대 부위의 절제 방식은 홀렙(holep)수술과 경요도전립선절제술로 알려진 turp수술이 있다. 홀렙수술은 홀뮴 레이저를 이용한 내시경 방식으로, 비대 조직만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turp수술은 표준적인 수술 방법으로 전립선을 직접 절제하는 수술법이다.

전립선결찰술로 알려진 유로리프트시술도 많이 시행되는 전립선 비대증 수술 방법 중 하나이다. 전립선 조직의 절제와 제거가 아닌 결찰술(묶는 방법)로 비대해진 조직의 덩치를 줄여서 요도를 넓혀주는 시술이다.

결찰술은 크기를 줄이는 방법으로 좌우로 묶어 고정하는 방식을 이용하는 만큼 요도를 넓혀줄 수 있으므로 소변의 원활한 배출을 기대할 수 있다. 내시경 방식과 국소마취로 입원 없이 진행되며 시술 시간은 약 20분 정도이다.

엘앤에스비뇨기과 이석재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은 좌욕, 배뇨습관의 개선, 수분 섭취량의 조절, 식이요법 등의 대기요법과 증상이 경미한 경우 약물치료가 이뤄지지만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봐야 한다”며 “수술을 원하지 않거나 심장질환과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자와 약물치료와 전신, 척추마취에 대한 부담과 부작용을 우려하는 경우라면 위험부담이 적은 전립선결찰술로 시술과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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