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구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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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김길수 전임상센터장(오른쪽)과 바이오일레븐 이경민 대표(왼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케이메디허브 제공) |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이 미래 유망기술로 주목받는 미생물군 관련 유전정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지원에 나선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하는 기업인 바이오일레븐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전임상연구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체 내 마이크로바이옴은 장내 환경에서 다양하게 변하면서 인간의 질병과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이를 이용한 신약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2월 마이크로바이옴을 미래유망기술로 보고, 마이크로바이옴을 국가 전략기술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바이오일레븐의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반 보유 기술과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의 전임상 연구 지원 인프라가 만나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유망기술인 마이크로바이옴은 산업,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파급될 수 있는 바이오 전략기술이다.
의료분야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해 신약개발, 항생제 내성, 만성질환 및 난치성 질환 등의 현안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하고 연구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마이크로바이옴은 신약개발 해결 열쇠로 주목받는 유망기술”이라며 “공동연구가 차세대 치료제 개발까지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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