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근로자 사망’ 현대제철 본사‧예산공장 등 6곳 압수수색

노동 / 이재혁 기자 / 2022-03-15 07:27:13
예산공장 중층적 도급 관계 파악 계획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현대제철 예산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노동 당국이 현대제철 본사와 예산공장 등 6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1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이날 오전부터 현대제철 본사 및 예산공장, 하청업체인 심원개발, 엠에스티, 와이엠테크 등 6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5일 현대제철 예산공장에서 2차 하청업체 근로자가 철골구조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고용부는 현대제철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

고용부는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현대제철 예산공장의 중층적 도급 관계를 명확히 파악하고, 경영 책임자의 안전보건확보 의무 적법 이행을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고용부는 지난 7일에도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당진공장 등 4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아울러 고용부는 당진공장 안전보건 책임자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현대제철 대표를 중대재해법 위반 협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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