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사망자 94%는 60세 이상…4차접종 권고”

보건ㆍ복지 / 이재혁 기자 / 2022-05-19 17:08:35
60세 이상 연령층 25.6% 4차접종 완료
3차접종 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백신 효과 7개월 지속
▲ 60세 이상 접종 후 경과 기간별 중증질환 발생 비율(95% CI) (자료=질병관리청 제공)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정부가 최근 위중증 환자의 약 87%, 사망자의 약 94%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돼 있다며 4차 접종을 거듭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은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된 60세 이상 연령층 4차접종 사전예약에 약 394만명이 참여(예약률 28.7%)했으며, 약 352만명이 4차접종을 완료(접종률 25.6%)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치명률이 높아 접종이 적극 권고되는 80세 이상의 예약률은 43.6%(대상자 대비 53.0%)로 집계돼 높게 나타났다.

4차 접종 계획은 60세 이상 연령층의 중증·사망 예방과 오미크론 유행 지속, 신규 변이 바이러스 유행 등 불확실성을 고려해 수립됐다.

최근 위중증 환자의 약 87%, 사망자의 약 94%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사망자 중 80대 이상이 약 61%를 차지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접종을 통한 중증·사망 예방이 필요한 상황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코로나19 백신 효과 연구에서는 3차접종(화이자) 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백신 효과가 7개월 동안 지속됐고, 3차접종 대비 4차접종의 중증질환 발병이 3배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60세 이상 연령층의 4차접종은 위중증·사망 예방을 목표로 하며, 특히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에 대해서는 적극 권고한다고 밝혔다.

4차접종은 3차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 경과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고, mRNA 백신으로 접종받게 되나, 노바백스 백신으로도 접종 가능하다.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거나 당일접종으로 접종 가능하고, 스스로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은 누리집을 통한 대리예약이나, 전화예약도 할 수 있다.

한편 추진단은 누적 확진자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기초접종(1·2차)은 확진일로부터 3주 후, 추가접종(3·4차)은 확진일로부터 3개월 후 접종받도록 실시기준 변경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추진단은 “안전성의 문제가 아닌 효과성을 고려한 조치이므로 권고 간격 이전이라도 본인이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기존과 같이 접종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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