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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선은 2021년 1년 동안의 케이메디허브 R&D 실적, 붉은선은 2022년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의 실적. (그래프=케이메디허브 제공) |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최근 연구개발(R&D) 수주 실적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이며 성장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첨단의료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신약부터 의료기기의 개발에서 생산 그리고 전임상을 시험할 수 있는 연구기관으로서 의료산업분야에서 다양한 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2022년 1분기 신규 연구개발사업 수주금액이 128억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1년 전체기간의 실적(96억원)보다도 32%를 넘는 금액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체 R&D 수주 중에서 민간수탁이 아닌 대형 국가R&D과제 총 수주금액도 전년도 1년 총기간 대비 82%이상 증가했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부처에서 지원한 대형 연구개발사업 수주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과기부 주관 사업으로 합성신약개발 산학연계 지원사업(19억원), 백신 및 면역증강제 개발지원사업(15억원) 등을 수주했으며, 식약처 주관의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제도 도입기반 구축사업과 올해부터 신규로 기획된 식약처 심사자 현장실습교육사업을 확보했다.
케이메디허브는 하반기까지 연구개발사업 신규 수주금액의 200억 달성을 목표로 국가연구개발사업 기획 및 수주에 지속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심사중인 과제로는 대구시와 함께 공동 기획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활성화 임상 및 실증지원연구(30억원),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25억원)이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 연구자들의 연구개발사업 수주실적이 놀랍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는 지난 몇 년간 쌓아온 연구역량과 실적이 뒷받침된 덕으로 지속적 연구교류와 역량개발을 통해서 미래 의료산업을 선도하는 허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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