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험사 금융사고 건수 증가…피해 액수는↓

금융 / 이재혁 기자 / 2021-12-08 07:37:49
3년간 총 46건‧440억 규모 사고 발생
▲ 지난해 보험사에서 발생한 금융사고의 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고금액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지난해 보험사에서 발생한 금융사고의 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고금액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 내에서 발생한 금융(금전)사고 건수는 총 19건으로 전년(12건) 대비 증가했다. 이 중 생보사에서 발생한 사례가 10건, 손보사 발생사례는 9건이다.

지난 2017년 44건 발생했던 보험사 금융사고 건수는 2018년 15건, 2019년 12건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다소 증가한 것.

반면 사고 피해 액수는 감소했다. 총 피해금액은 143억8100만원으로 집계되며 전년(263억) 대비 45.34% 줄었다. 이는 전년도 하나손보의 250억원 규모 대형 금융사고의 기저효과로 금액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 2017년 113억1100만원에서 2018년 총 34억7600만원까지 떨어졌던 보험사 금융사고 피해액은 2019년 다시 263억1100만원으로 급증했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보험권의 전형적인 금융사고 유형은 보험설계사 등의 보험료‧보험금 등 횡령‧유용 사건으로 도덕적 해이, 실적 우선주의 등으로 일선 영업현장에서 고객 관련 사고가 지속돼왔다.

또한 설계사 관련 사고의 경우 주로 계약자와의 친분을 기반으로 영업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내부통제시스템을 통한 사전 적발이 곤란하다는 문제가 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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