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의 한 병원이 입주해 있는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원 환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광주의 한 병원이 입주해 있는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원 환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광주 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0시40분께 광주 북구 매곡동의 한 4층 상가 건물 1층 공실 벽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벽면과 내부 물품 일부만 태우고 화재발생 9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 건물 내 한방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환자 2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은 비어있던 1층 상가 내 병원 이불을 쌓아놓은 곳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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