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환경건강연구소 "아이들 거주 공간에서의 PVC 재질 제품 사용 피해야"
교회 예배당을 비롯한 교회 시설·물건 등에 PVC 재질이 많이 사용됐으며, 어린아이들의 성장발달에 영향을 끼치는 유해물질과 중금속도 다량 검출됐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유해물질 없는 교회 만들기’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유해물질 없는 교회학교 조성을 위한 사업을 통해 조사에 참여를 원하는 교회를 지원받아 선정된 서울 마포구·동대문구·성북구 등 3개 교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원진직업병관리재단 노동환경건강연구소에서 의뢰받아 실시했다.
노동환경건강연구소는 어린이 활동공간에서의 유해물질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표준화된 조사방법 적용 및 Portable XRF(X-ray fluorescent) Analyzer 등을 통해 시설물이나 제품 재질의 PVC의 여부와 중금속의 함유 여부 및 함량, 유해물질 종류와 위험수준을 확인 및 상대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총 791건의 제품·자제 중 약 28%가 PVC 재질로 나타났다. ▲가구류 31% ▲가전제품류 33% ▲건축재 52% ▲기타 53% ▲어린이제품 13% 등으로 건축재의 절반 이상에서 PVC 재질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출입문과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모서리 등에 많이 설비된 벽면의 몰딩, 건축자재인 바닥재 등에 PVC 재질이 많이 사용된 것으로 분석됐으며, 특히 PVC 소재의 바닥제는 실내 먼지의 프탈레이트 오염의 주범으로 확인되고 있어 차후 리모델링 기회가 있을 경우 안전한 재질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변경이 요구되고 있었다.
장소별로는 대예배실이 67%로 교회에 그 어떠한 장소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PVC 재질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유아부 32% ▲유치부 21% ▲초등부 39% 등으로 어린아이들이 모이는 장소에도 PVC 재질의 시설물·제품이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아들이 사용하는 기저귀 교환 매트를 비롯해 유아부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는 여러 매트들 중에서 PVC 재질의 매트들이 확인되고 있다.
이는 환경호르몬에 나이가 어릴 때 노출될수록 그것으로 인한 건강영향이 나타날 수 있는 위험이 더욱 커진다는 것을 고려하면 어린아이들이 활동하는 공간에서는 안전이 확인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총 791건의 제품·자제 중 약 21%가 위험한 수준 이상으로 1개 이상의 유해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구류 28% ▲건축재 31% ▲기타 32% ▲어린이제품 10% 등으로 집계됐다.
이중 화장실 출입문에서 문에 붙여진 시트지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는 브롬과 카드뮴, 납 등의 중금속이 고농도로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와 동일한 재질의 시트지가 처리된 추입문이 도처에 존재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놀이기구인 미끄럼틀과 아이들이 사용하는 책상과 의자 등에서 높은 수준의 카드뮴과 납 등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PVC 재질의 슬리퍼 등에서는 유해 중금속이 다량 발견됐다.
특히 교회에 있는 한 PVC 소재의 긴 의자에서는 납 성분이 기준치의 60배가 넘는 6096ppm이 검출됐으며, 브롬은 2134ppm으로 2배 이상, 발암물질로 알려진 크롬(3439ppm)과 비소(390ppm) 등도 발견됐다.
이어 신발장에서는 기준치의 20배가 넘는 납 성분(2188ppm)을 비롯해 고농도의 카드뮴(368ppm)이 검출됐으며, 또 다른 교회에서 사용한 성탄트리 장식품에서는 브롬 7만9600 ppm, 카드뮴은 368 ppm 등으로 모두 기준치를 초과했다.
이에 대해 연구소 관계자는 “교회 내 어린이들이 체류하는 공간에 플라스틱 및 PVC 재질의 제품이 상당히 많이 사용되고 있었고, 유해 중금속이 위험한 수준으로 많이 들어간 제품들도 상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시설·제품들이 환경호르몬의 노출 소스 또는 빈번한 사용과 접촉 등으로 마모되면서 유해중금속의 노출원이 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연구소 관계자는 “대체의 우선순위를 고려했을 때 트리 장식품과 소파 및 의자 등을 먼저 폐기하거나 보다 안전한 제품으로 대체하는 것이 필요하며, 건축재는 당장 교체하기 어렵기 때문에 차후 리모델링의 기회가 있을 때 안전한 재질의 제품으로 바꾸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 중에서도 바닥재는 프탈레이트와 같은 환경호르몬 노출에 기여하는 바가 크므로 일순위로 대체가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아이들이 거주하는 공간에서의 PVC 재질의 플라스틱 제품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유해물질 없는 교회 만들기’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유해물질 없는 교회학교 조성을 위한 사업을 통해 조사에 참여를 원하는 교회를 지원받아 선정된 서울 마포구·동대문구·성북구 등 3개 교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원진직업병관리재단 노동환경건강연구소에서 의뢰받아 실시했다.
노동환경건강연구소는 어린이 활동공간에서의 유해물질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표준화된 조사방법 적용 및 Portable XRF(X-ray fluorescent) Analyzer 등을 통해 시설물이나 제품 재질의 PVC의 여부와 중금속의 함유 여부 및 함량, 유해물질 종류와 위험수준을 확인 및 상대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총 791건의 제품·자제 중 약 28%가 PVC 재질로 나타났다. ▲가구류 31% ▲가전제품류 33% ▲건축재 52% ▲기타 53% ▲어린이제품 13% 등으로 건축재의 절반 이상에서 PVC 재질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출입문과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모서리 등에 많이 설비된 벽면의 몰딩, 건축자재인 바닥재 등에 PVC 재질이 많이 사용된 것으로 분석됐으며, 특히 PVC 소재의 바닥제는 실내 먼지의 프탈레이트 오염의 주범으로 확인되고 있어 차후 리모델링 기회가 있을 경우 안전한 재질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변경이 요구되고 있었다.
장소별로는 대예배실이 67%로 교회에 그 어떠한 장소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PVC 재질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유아부 32% ▲유치부 21% ▲초등부 39% 등으로 어린아이들이 모이는 장소에도 PVC 재질의 시설물·제품이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아들이 사용하는 기저귀 교환 매트를 비롯해 유아부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는 여러 매트들 중에서 PVC 재질의 매트들이 확인되고 있다.
이는 환경호르몬에 나이가 어릴 때 노출될수록 그것으로 인한 건강영향이 나타날 수 있는 위험이 더욱 커진다는 것을 고려하면 어린아이들이 활동하는 공간에서는 안전이 확인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총 791건의 제품·자제 중 약 21%가 위험한 수준 이상으로 1개 이상의 유해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구류 28% ▲건축재 31% ▲기타 32% ▲어린이제품 10% 등으로 집계됐다.
이중 화장실 출입문에서 문에 붙여진 시트지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는 브롬과 카드뮴, 납 등의 중금속이 고농도로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와 동일한 재질의 시트지가 처리된 추입문이 도처에 존재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놀이기구인 미끄럼틀과 아이들이 사용하는 책상과 의자 등에서 높은 수준의 카드뮴과 납 등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PVC 재질의 슬리퍼 등에서는 유해 중금속이 다량 발견됐다.
특히 교회에 있는 한 PVC 소재의 긴 의자에서는 납 성분이 기준치의 60배가 넘는 6096ppm이 검출됐으며, 브롬은 2134ppm으로 2배 이상, 발암물질로 알려진 크롬(3439ppm)과 비소(390ppm) 등도 발견됐다.
이어 신발장에서는 기준치의 20배가 넘는 납 성분(2188ppm)을 비롯해 고농도의 카드뮴(368ppm)이 검출됐으며, 또 다른 교회에서 사용한 성탄트리 장식품에서는 브롬 7만9600 ppm, 카드뮴은 368 ppm 등으로 모두 기준치를 초과했다.
이에 대해 연구소 관계자는 “교회 내 어린이들이 체류하는 공간에 플라스틱 및 PVC 재질의 제품이 상당히 많이 사용되고 있었고, 유해 중금속이 위험한 수준으로 많이 들어간 제품들도 상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시설·제품들이 환경호르몬의 노출 소스 또는 빈번한 사용과 접촉 등으로 마모되면서 유해중금속의 노출원이 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연구소 관계자는 “대체의 우선순위를 고려했을 때 트리 장식품과 소파 및 의자 등을 먼저 폐기하거나 보다 안전한 제품으로 대체하는 것이 필요하며, 건축재는 당장 교체하기 어렵기 때문에 차후 리모델링의 기회가 있을 때 안전한 재질의 제품으로 바꾸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 중에서도 바닥재는 프탈레이트와 같은 환경호르몬 노출에 기여하는 바가 크므로 일순위로 대체가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아이들이 거주하는 공간에서의 PVC 재질의 플라스틱 제품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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