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 인도 자큐보 신약허가신청 완료
중국 이어 인도 시장 진입 가속화… 글로벌 P-CAB 치료제 시장 공략 본격화
신현정 기자
choice0510@mdtoday.co.kr | 2026-06-02 08:49:56
[mdtoday = 신현정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가 인도에서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신약허가신청(NDA)을 완료했다. 이는 지난해 중국 시장 진출에 이은 행보로,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도는 14억 6천만 명에 달하는 인구와 식습관 변화에 따른 유병률 증가로 인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GERD) 치료제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국가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인도 내 해당 시장 규모는 약 1조 8천억원에 달한다.
업계는 인도의 신약 심사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다는 점을 들어 자큐보의 허가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허가 신청에 따라 향후 마일스톤 수령과 상업화 이후 로열티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온코닉테라퓨틱스의 매출 및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자큐보는 2024년 10월 국내 출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6년 1분기 처방액은 212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4월에는 월 처방액 85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P-CAB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현지 파트너사인 리브존제약과 함께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주요 시장에서도 개발 및 상업화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신약으로서의 성공을 통해 확보한 로열티와 마일스톤을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하여 차기 신약을 개발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인도와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략과 함께 추가 적응증 개발을 병행하며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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