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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연합뉴스) |
[mdtoday = 차혜영 기자]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진 데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시사까지 겹치면서 28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3.41포인트(0.53%) 내린 8185.29에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은 28.77포인트(2.54%) 떨어진 1104.36으로 장을 끝냈다.
코스피는 8165.73으로 하락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했다. 개인은 3조632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8957억원, 888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HD현대중공업, SK스퀘어,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현대차, 삼성전자우 등이 내렸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신현송 총재가 적절한 시기에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금통위 내에서 소수의견으로 금리인상론이 제기된 점도 시장에서는 매파적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819억원, 개인이 383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4011억원을 순매도했다. 주성엔지니어링, 코오롱티슈진, 알테오젠, 레인보우로보틱스, 삼천당제약, 리노공업, HLB 등이 하락했고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펩트론은 올랐다.
특징주로는 LS가 수주 잔고 정정 공시 여파로 이틀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LS는 전 거래일보다 3만2500원(6.40%) 내린 47만5500원에 마감했다. 회사가 지난 15일 제출한 분기보고서의 수주 잔고를 정정하면서 전체 잔고는 18조2681억원에서 16조7390억원으로 1조5291억원 줄었다고 공시한 영향이 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미시간주 최대 종합 에너지 기업 DTE에너지와 16억달러, 약 2조4000억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5만8500원(15.25%) 오른 44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계약 규모는 2년간 총 6GWh다. 북미에서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재생에너지 연계 수요가 늘면서 추가 수주 기대도 커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ury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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