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국군의무사령부, 공공의료·군진의학 발전 및 재난대응 강화 업무협약 체결
공공·군 의료 협력 등 10년 성과 바탕으로 협약 범위 확대
김미경 기자
sallykim0113@mdtoday.co.kr | 2025-06-27 09:10:02
[mdtoday=김미경 기자] 국립중앙의료원과 국군의무사령부가 공공의료와 군진의학 발전을 위해 지난 26일 의료원 대회의실에서 국가 재난상황 공동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5년 체결된 기존 협약을 전면 개정한 것으로, 지난 10년간의 협력 성과를 토대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내용을 구체화했다. 특히 의료위기 상황에서의 공동대응 실행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새롭게 체결된 협약에는 공공의료 및 군진의학 인재양성 협력, 진료·교육·연구분야 의료인력 상호 교류, 공동연구 및 자원 공유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진료협력 체계 고도화, 재난·감염병 의료역량 공동대응 체계 구축, 정책 자문 협력체계 구축 등도 명시됐다.
국가적 재난 상황에 대비한 합동 모의훈련과 신속 대응 프로토콜 구축 등 실질적인 위기 대응 방안도 협약에 담겼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후속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협력 과제의 구체적인 실행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 양측 관계자들은 국립중앙의료원의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응급의료센터, 서울권역외상센터, 중앙응급의료센터 등을 방문해 응급 및 외상환자 진료시설과 응급환자 이송·전원체계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호 국군의무사령부 사령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과 공공의료가 함께 만들어가는 의료안보 체계 구축의 기반이 더욱 단단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 "2015년 협약 이후 이어져 온 신뢰를 바탕으로 양기관이 함께 보다 진화된 협력 모델을 만들어나가게 되어 의미가 크다"라며 "양 기관의 강점을 살린 협력을 통해 위기 대응 공백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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