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메드텍-페코텍, 차세대 지르코니아 임플란트 개발 협력 MOU 체결
임상 역량과 초정밀 세라믹 사출 기술 결합해 글로벌 치과 시장 공략 가속화
박성하 기자
applek99@mdtoday.co.kr | 2026-05-29 09:13:53
[mdtoday = 박성하 기자] 정형 및 치과 임플란트 전문기업 시지메드텍이 반도체 정밀부품 제조사 페코텍과 ‘차세대 지르코니아 임플란트 가공 및 외주 용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전치부 심미 영역에 특화된 고신뢰성 지르코니아 임플란트 개발에 나선다.
최근 진행된 협약식에는 시지메드텍 유현승 대표이사와 페코텍 김경호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차세대 치과용 소재 및 정밀 제조 공정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르코니아는 생체적합성이 뛰어나고 금속 알레르기 우려가 적어 차세대 임플란트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나, 높은 강도와 정밀도를 동시에 구현해야 하는 만큼 고난도의 가공 기술이 필수적이다.
양사는 각 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기술적 한계를 극복할 방침이다. 시지메드텍은 지르코니아 임플란트 설계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및 임상 노하우를 제공하며, 페코텍은 세라믹 사출 성형(CIM) 기술과 초정밀 세라믹 가공 및 소재 배합 기술을 지원한다.
페코텍은 반도체 패키징 핵심 부품인 세라믹 캐필러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용 TC 본딩툴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50년 업력의 기업이다. 양사는 이러한 반도체 분야의 초정밀 제조 노하우를 임플란트 공정에 적용해 기존 밀링 방식보다 소재 효율성을 높이고, 내구성과 정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지메드텍 유현승 대표는 “지르코니아 임플란트는 심미성과 생체적합성이 우수하지만 높은 수준의 정밀 가공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라며 “페코텍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가공 방식의 한계를 개선하고 전치부 특화 임플란트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페코텍 김경호 부사장은 “당사가 보유한 초정밀 세라믹 가공 기술과 시지메드텍의 치과 임상 및 제품 개발 역량이 결합해 의미 있는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정밀 세라믹 기술의 적용 범위를 치과 산업까지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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