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계열사 엔테크, 10년째 장애인 의무 고용 미준수

김동주

ed30109@mdtoday.co.kr | 2023-10-26 09:33:45

[mdtoday=김동주 기자] 네이버 계열사인 엔테크 서비스는 10년 연속 장애인 의무 고용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네이버 계열사인 엔테크 서비스는 지난 10년간 평균 장애인 고용률이 0.34% 수준이며 , 2018 년에는 장애인을 단 한 명도 고용하지 않았다. 2022년 기준 전체 민간 기업 장애인 고용률 2.91%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은 수치다.


 엔테크 서비스는 네이버 플랫폼 서비스 운영 및 기술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상시 근로자 약 700명이 넘는 대기업 집단 네이버 소속이다.


이 밖에도 대기업집단 중 최근 5년 연속 장애인 고용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기업으로는 자이에너지운영 (GS), 미래에셋생명보험 (미래에셋), 아시아나 IDT(금호아시아나), 디비씨에스아이손해사정 (DB)로 확인됐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28조 및 시행령 제25조에 따르면 상시근로자 50 명 이상인 민간기업은 근로자의 3.1%를 장애인으로 채용해야 한다.


이학영 의원은 “매년 장애인 의무고용률 제고를 위해 불이행 기업 명단을 공표하고 있지만 ,대기업 집단 소속 기업들조차 5년 연속 , 10년 연속 지키지 않고 있는 설정이다” 라고 지적하며 “네이버 계열사 엔테크는 2022년에 3억 1800만원의 고용부담금을 냈지만 대기업 계열사의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이다. 전문가 및 장애계에서 공통으로 요구하는 것이 고용부담금 상향인 만큼 정부가 이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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