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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믹스, 147억 전환사채 발행 완료

헬스케어 / 양정의 기자 / 2026-04-29 11:24:35
"연구 기업"에서 "수익 기업"으로…NGS 플랫폼 상용화·글로벌 진출 본격화

▲ 셀레믹스 CI (사진= 셀레믹스 제공)

 

[mdtoday = 양정의 기자]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 유전자 분석 플랫폼 전문기업 셀레믹스가 147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완료하고, 기술 사업화와 수익성 극대화를 핵심으로 한 새로운 경영 전략을 공식화했다.

 

당초 계획보다 조달 규모를 줄인 배경에 대해 셀레믹스 측은 "현재 유동자산이 유동부채 대비 약 7배에 달할 정도로 재무 건전성이 유지되고 있어, 과도한 외부 조달보다 재무 효율성을 최적화하는 방향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자금 조달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셀레믹스는 4월 30일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4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경영진의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함과 동시에, 신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기술 사업화 전략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NGS 진단기업 디시젠과 공동 개발한 유방암 예후진단 제품 온코프리(OncoFree)가 NGS 기술 기반 키트로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획득하며 상용화에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온코프리를 단순한 신제품이 아닌, 동반진단(CDx)과 정밀의료 영역으로 확장 가능한 플랫폼형 자산으로 평가하고 있다.

 

연구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셀레믹스 패널을 활용한 연구 성과가 게재되며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논문 게재 이후 국내외 주요 의료·연구기관으로부터 맞춤형 패널 제작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글로벌 레퍼런스가 실제 수요로 전환되는 흐름이 감지된다.

 

회사 관계자는 "정밀의료, 동반진단, 액체생검 등 NGS 시장의 구조적 성장 흐름 속에서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며 "확보된 자금을 기반으로 R&D와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신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 전환(DT) 기반의 신사업도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진입할 계획이며, 셀레믹스는 조만간 해당 신사업의 진행 상황을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갑 셀레믹스 대표이사는 주주서한을 통해 "이제 셀레믹스는 '연구하는 기업'을 넘어 실질적으로 '돈을 버는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며 "확보된 재무 토대 위에서 계획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수행해 실질적인 숫자로 기업가치를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stini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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