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제약,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 추가 발주
시장 수요 확대에 따른 공급망 강화… 12만 바이알 규모 생산 돌입
박성하 기자
applek99@mdtoday.co.kr | 2026-06-02 09:39:34
[mdtoday = 박성하 기자] 비보존제약이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의 처방 및 판매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물량 발주를 단행했다. 이번 결정은 국내 주요 병원에서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기존 공급 물량이 빠르게 소진된 데 따른 조치다.
2일 비보존제약에 따르면 이번에 발주한 어나프라주 물량은 약 12만 바이알 규모다. 생산은 어나프라주의 제조 파트너사인 중국 후이위제약(Sichuan Huiyu Pharmaceutical)이 맡는다. 후이위제약은 중국 내 주사제 생산 경험과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을 충족하는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비보존이 개발한 어나프라주는 기존 마약성 진통제와 비교해 중독성과 호흡억제 부작용 우려를 낮춘 비마약성 진통제다. 삼성서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덕경·김제연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연구자 임상 결과, 마약성 진통제와 대등한 수준의 진통 효능을 입증한 바 있다.
현재 어나프라주는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DC) 심의를 통과하며 처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비보존제약은 확보된 임상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종합병원 및 300병상 미만 병원까지 공급망을 확대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국내 주요 병원을 중심으로 어나프라주 공급이 확대되면서 기존 생산 물량의 소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이번 추가 발주는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증가하는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보존제약 측은 “앞으로도 원활한 공급 체계를 유지해 의료 현장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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