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제12대 대한모발학회장 취임

모발학 연구 역량 강화 및 중증 탈모 환자 치료 접근성 확대에 주력할 방침

김미경 기자

sallykim0113@mdtoday.co.kr | 2026-06-02 09:43:14

▲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 (사진=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mdtoday = 김미경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가 제12대 대한모발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30일 개최된 대한모발학회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허 교수의 임기는 향후 2년이다.

 

1998년 창립된 대한모발학회는 국내 모발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단체로, 탈모를 비롯한 각종 모발 질환의 진료와 교육, 연구를 주도해 왔다. 학회는 탈모 검진 및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국제모발연구학회연맹(IFHRS)의 창립 멤버로서 해외 석학들과의 학술적·인적 교류를 지속하며 모발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허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모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인물로, 모발학계 내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세계모발학회에서 공동대회장을 맡아 행사 기획과 재정, 홍보 전반을 총괄하며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임 회장으로서 허 교수가 제시한 임기 내 주요 목표는 국제 교류 활성화, 최신 기술 임상연구 확대, 그리고 중증 원형탈모 환자에 대한 지원 강화 등 세 가지다. 학회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모발 질환 치료의 질을 개선하고, 신약 출시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부담이나 연령 제한으로 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허 교수는 “이번 세계모발학회를 통해 모발 연구 분야에서 한국이 갖춘 핵심적인 경쟁력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국내에서 개발되는 신약과 신기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한국이 모발 연구의 중심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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