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일산백병원 이병주 교수, 대한신경손상학회 ‘다인학술상’ 수상
척수손상 치료에 인공지능 활용한 연구 성과 인정받아
김미경 기자
sallykim0113@mdtoday.co.kr | 2026-06-01 09:53:48
[mdtoday = 김미경 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이병주 교수가 지난 5월 29일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현곡홀에서 개최된 ‘제33차 대한신경손상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다인학술상’을 수상했다.
다인학술상은 대한신경손상학회 공식 학술지인 ‘대한신경손상학회지(KJNT)’에 게재된 논문 중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학회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 교수는 ‘척수손상 환자의 종합적 치료 관리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연구(Using Artificial Intelligence in the Comprehensive Management of Spinal Cord Injury)’를 통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척수손상은 운동, 감각, 자율신경 기능 장애를 동반하는 중증 질환으로, 의학계에서는 완전한 회복이 어려운 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된다.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을 척수손상 치료에 접목해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수술 및 치료 계획을 최적화하는 환자 맞춤형 치료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AI 기반의 예후 예측 모델은 환자의 회복 가능성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어, 향후 치료 전략 수립과 효율적인 의료 자원 배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연구는 로봇 재활과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재활 치료의 발전 가능성도 함께 조명했다. 이는 기존의 치료 방식을 넘어선 정밀 의료 체계로의 전환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병주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척수손상 치료의 정밀도와 개인 맞춤형 치료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 성과를 향상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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