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탈모 여러 개 생겼다면…다발성 원형탈모 가능성 확인 필요

박성하 기자

applek99@mdtoday.co.kr | 2026-05-28 10:21:51

[mdtoday = 박성하 기자] 일상생활 중 거울을 보거나 헤어스타일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두피의 특정 부위에 동전 크기 정도의 탈모 반점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다. 초기에는 작은 원형 탈모가 한 곳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두피의 다른 부위에서도 유사한 형태의 탈모가 추가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처럼 두피 여러 곳에서 원형 탈모 반점이 동시에 나타나는 양상은 일반적으로 ‘다발성 원형탈모’로 분류된다. 원형탈모는 두피의 특정 부위에서 원형 또는 타원형 형태로 모발이 빠지는 증상을 보인다.

 

 

▲ 권나현 원장 (사진=발머스한의원 제공)

초기에는 작은 탈모 반점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에서는 여러 개의 탈모 부위가 동시에 나타나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탈모 범위가 넓어지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변화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나타날 수 있으며 연령대와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고 탈모 범위가 점차 확대될 수 있어 두피 상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다발성 원형탈모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생활 리듬 변화 등 여러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어 신체 균형 변화와 관련이 있다. 특히 피로가 누적되거나 생활 리듬이 불규칙해진 이후 탈모를 경험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탈모 현상을 설명할 때 ‘두피열’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한다. 두피열은 체열 균형이 원활하게 유지되지 못해 열이 상체와 두피 쪽으로 집중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스트레스나 과로가 이어질 경우 체열 균형이 흔들릴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두피 환경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발머스한의원 부천점 권나현 원장은 “원형탈모는 한 개의 탈모 반점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에서는 두피 여러 부위에서 탈모가 나타나는 다발성 형태로 진행되기도 한다.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와 관리 방법을 마련해야 하며 고려해야 하며 두피 환경은 생활 습관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다발성 원형탈모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먼저 충분한 수면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고 하루 7시간 이상의 숙면을 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수면 부족은 신체 회복 과정과 자율신경 균형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식습관 관리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은 전반적인 건강 관리뿐 아니라 두피 환경 유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과도한 다이어트나 불규칙한 식사는 모발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 관리 및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 스트레칭으로 신체 순환을 돕고 두피를 과도하게 자극하는 스타일링이나 잦은 염색, 펌 등 화학 시술을 줄이는 것도 두피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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