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 질환 방치 시 치아 상실 위험…임플란트 전 조기 관리 중요
박성하 기자
applek99@mdtoday.co.kr | 2026-06-02 11:16:02
[mdtoday = 박성하 기자] 칫솔질을 하다 보면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붓는 경우가 있다. 이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겨 방치하기 쉽지만, 치주질환의 초기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치주질환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잇몸과 치조골(잇몸뼈)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비교적 증상이 경미해 통증이 거의 없지만, 이러한 상태를 방치할 경우 염증이 점차 잇몸 깊숙한 조직과 치조골까지 진행되며 치주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치주염이 진행되면 치아를 지지하는 뼈가 서서히 파괴되면서 결국 치아가 흔들리게 되고, 기능 회복을 위해 임플란트 치료가 시행되는 경우가 많다.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자연치아를 완전히 대체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치주질환 초기에는 스케일링과 같은 기본적인 치석 제거만으로도 염증이 상당 부분 개선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질환이 진행된 경우에는 잇몸 아래 깊은 부위까지 치료하는 치근활택술이나 전문적인 치주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이어 “임플란트가 필요한 상태라면 정밀한 장비와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가 있는 곳에서 치주질환부터 꼼꼼히 점검하고, 단계별로 체계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임플란트 식립 이후에도 꾸준히 관리를 병행하면 임플란트를 보다 안정적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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