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거상 만족도 높이려면…내시경 박리와 조직 고정이 결과 좌우

김미경 기자

sallykim0113@mdtoday.co.kr | 2026-06-04 11:06:25

[mdtoday = 김미경 기자] 최근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건강한 노화(Healthy Ag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안티에이징 수술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눈썹이 처지고 이마 주름이 깊어지면서 피곤하거나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개선하기 위해 이마거상술을 고려하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마거상은 단순히 피부를 당기는 수술이 아니라 처진 이마 조직과 눈썹의 위치를 함께 재배치해 상안부 노화를 개선하는 수술로, 눈꺼풀을 덮는 눈썹 처짐이나 이마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해 눈을 뜨는 습관, 깊어진 이마·미간 주름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최근에는 내시경 장비를 활용한 이마거상이 보편화되면서 수술의 정교함과 안전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헤어라인 안쪽의 작은 절개를 통해 내시경으로 조직 구조를 직접 확인하며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보다 세밀한 박리가 가능하고, 신경 및 혈관 손상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최진미 원장 (사진=빌리프성형외과 제공)

다만 이마거상의 결과는 단순히 절개 크기나 내시경 사용 여부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만족도 높은 결과를 위해서는 ‘충분한 박리’와 ‘안정적인 조직 고정’이 중요하다.

이마와 눈썹을 원하는 위치로 자연스럽게 이동시키기 위해서는 조직 간 유착을 충분히 풀어주는 박리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 박리가 충분하지 않으면 조직 이동 범위가 제한돼 개선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며, 반대로 이동된 조직을 안정적으로 고정하지 못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처짐이 발생해 유지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이마거상은 단순한 리프팅이 아니라 개인의 눈썹 위치와 피부 탄력, 처짐 정도, 근육 사용 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수술 범위와 고정 방법을 설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특히 자연스러운 인상 개선과 장기적인 유지력을 위해서는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이해와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의료진의 판단이 요구된다.

빌리프성형외과 최진미 원장은 “이마거상은 단순히 피부를 당기는 수술이 아니라 처진 이마 조직과 눈썹의 위치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수술”이라며 “충분한 박리와 안정적인 고정이 이뤄져야 보다 자연스러운 인상 변화와 만족도 높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눈썹 처짐의 원인과 정도, 피부 상태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수술 방법만 비교하기보다 정밀 진단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적합한 수술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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