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산모·영유아 마이크로바이옴 서비스 출시

생애주기별 미생물 데이터 분석으로 맞춤형 헬스케어 포트폴리오 확장

차혜영 기자

eury33@mdtoday.co.kr | 2026-04-24 10:32:35

▲ 마크로젠은 산모와 영유아의 미생물 연관성을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생애주기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영역을 확대한다. (사진= 마크로젠 제공)

 

[mdtoday = 차혜영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이 산모와 영유아의 미생물 연관성에 기반한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개인의 생애 단계와 환경에 따른 미생물 변화를 관리하려는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출산 전후 여성의 질내 환경과 영유아 장내 미생물 형성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통합 관리 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마크로젠이 이번에 출시한 ‘질내 미생물 검사 서비스’는 사춘기부터 폐경기까지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질내 미생물 균형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해당 서비스는 호르몬 변화에 따른 미생물 구성 변화를 추적하며, 주요 균종 분포와 유익균·유해균 검출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질염, 자궁경부염, 골반염, 질 건조증 등 주요 질 건강 지표를 바탕으로 개인별 식단과 건강기능식품, 생활습관에 관한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한다.

 

함께 공개된 ‘영유아 장내 미생물 검사 서비스’는 아기의 장내 생태계 형성 초기 단계에 집중한다. 출산 과정에서 산모의 미생물이 전달되는 ‘미생물 샤워’ 현상과 생후 6개월 전후 이유식 시작에 따른 장내 환경 변화를 분석 대상으로 삼는다. 이 서비스는 배앓이, 아토피, 음식 알레르기, 천식 등 부모의 관심도가 높은 15개 항목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분기별 모니터링을 통해 성장 단계별 장내 환경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적할 수 있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산모의 질내 미생물 환경과 영유아의 장내 미생물 형성 간의 연결성을 데이터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향후에도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분석과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크로젠은 기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브랜드인 ‘더바이옴’을 통해 장내 미생물 분석 ‘더바이옴 골드’, 구강 미생물 분석 ‘더바이옴 화이트’ 등을 운영해 왔다. 또한 반려동물 유전자 및 미생물 분석 서비스인 ‘마이펫진’으로 영역을 넓히며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번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마크로젠은 여성과 영유아를 아우르는 생애주기 전반의 마이크로바이옴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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