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큐브, 연세대와 90억 규모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발굴 펀드 조성
의약품,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 스타트업 발굴 목표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 2025-01-13 12:10:23
[mdtoday=이재혁 기자] 바이오헬스케어 액셀러레이터 기업 이노큐브는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와 90억 원 규모의 '세브란스-이노큐브 벤처투자조합'을 결성, 지난달 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정식 등록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세브란스-이노큐브 벤처투자조합은 의약품,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바이오헬스케어 전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별하고 집중 투자 및 신속한 육성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전과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을 발굴하고, 병원과 학교 및 이노큐브 과학 자문단을 통한 기술 및 사업성 검증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펀드의 주요 출자자로는 제약회사 한독을 비롯해 바이오헬스케어 초기 투자에 관심 있는 개인과 기업, 투자사 등이 참여했다.
이노큐브 권소현 대표는 "바이오헬스케어 투자 시장이 어렵지만 혁신적이고 유망한 기술을 가진 초기 회사들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의료 혁신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 송영구 대표는 "이번 펀드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의 바이오헬스 기술 연구와 이노큐브의 액셀러레이팅 역량이 결합된 결과물"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노큐브는 2021년 9월 설립된 바이오헬스케어 액셀러레이터로, 스타트업에 초기 자금 지원과 함께 연구 인프라, 경영 지원 등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는 국내 최초의 바이오헬스 특화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로, 대학 연구개발의 선순환 구조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양사는 이미 신약개발 스타트업 제이엘바이오테라퓨틱스와 비엔제이바이오파마 등에 공동 투자 및 육성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펀드를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스타트업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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