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주사 이용해 얼굴 윤곽라인 정리 효과 높이려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2023-10-06 11:18:40

[mdtoday=김준수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찾아왔다. 높은 하늘과 신선한 공기와 함께 자꾸 당기는 식욕으로 살찌기 쉬운 계절이 돌아온 것이다. 하지만 후덕한 얼굴을 보고 있으면 한숨부터 내쉬게 된다. 단기간 후덕해진 얼굴 살을 빼기 위해서는 시술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조각주사 혹은 윤곽주사 시술은 얼굴에 지방이 많지만 지방 흡입 수술은 부담스러운 경우 지방이 과도하게 축척된 부위에 지방 세포를 분해해 크기를 줄여주는 약물을 직접 주사해 얼굴 라인을 갸름하고 매끄럽게 정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지방에 의해 가려져 있던 이목구비가 더욱 또렷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혈액 순환 림프 순환을 촉진시켜 분해된 지방과 노폐물을 몸 밖으로 잘 배출시키게 도와준다.

주요 시술 부위는 팔자 위 살, 볼살, 심부볼, 광대, 이중턱, 귀밑살, 콧대 옆이나 코끝, 턱끝 등이며 섬세하게 조각하듯이 조금씩 수회에 걸쳐 과도한 지방을 줄여나가면 얼굴 라인을 매끄럽게 정리할 수 있다.

윤곽주사의 성분과 조성 비율은 병원마다 조금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지방 분해 및 부기 빼는 성분, 혈액 순환 촉진, 림프 순환 촉진 성분 등으로 구성된다. 시술 주기는 대게 1~2주 간격으로 3~5회 시행하면 좋다. 효과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3일에서 1주일 정도가 지나면서 나타나며 평균 6개월에서 1년 정도 유지된다. 관리를 잘 하는 경우 효과를 더 오래 지속시킬 수 있다.

반대로 효과가 적은 경우는 체중이 늘고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체중이 늘면 지방 세포의 크기가 증가해 윤곽주사의 효과가 떨어진다. 또 지방은 별로 없지만 탄력이 떨어져 살이 처진 경우다. 이때는 콜라겐 형성을 도와주는 탄력 시술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 좋다. 뼈의 구조가 크거나 근육 및 침샘이 큰 경우 턱 보톡스 시술이나 침샘 보톡스 시술 등으로 해결하기도 한다.
 

▲ 최리 원장 (사진=메이린클리닉 제공)

비수술 방법인 윤곽주사는 양악수술, 안면윤곽수술 등의 수술적인 방법과 달리 통증이나 시술 후 부기, 멍 등의 우려가 적은 편이다. 부기는 2~3시간 정도 지나면 호전되지만 멍은 개인차에 따라 1주 정도 유지될 수 있다. 멍을 줄이기 위해서는 최대한 혈관을 피해 주사하고 주사 시술 전 찬 아이스를 통해 혈관을 수축시켜 출혈을 줄일 수 있다. 출혈 시에는 빠른 압박으로 지혈시켜 주면 멍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또한 생리 기간에는 혈액 응고가 원활하지 않아 피하는 것이 좋다.

다른 부작용으로는 피부 패임 증상이 있는데 피부에 얕게 과량 주입 시 생길 수 있다. 또한 탄력 저하로 피부의 처짐 현상은 중장년층이나 반복된 다이어트로 인해 탄력이 없는 피부에 생기기 쉬우며, 이 경우 타이트닝 레이저나 실리프팅 시술을 병행해서 탄력을 높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매우 드물지만 스테로이드 성분의 과량 주입으로 인한 호르몬 이상으로 생리불순, 부정출혈 등이 생길 수 있어 시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받는 것이 중요하다.

메이린클리닉 천호점 최리 원장은 “효과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시술 후 처음 1주간은 다이어트나 유산소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며, “또 체중이 늘지 않게 노력해야 하며 탄력을 높여주는 초음파나 고주파, 레이저 리프팅이나 실 리프팅을 병행하면 더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스킨 보톡스나 사각턱‧침샘 보톡스 시술도 필요 시 병행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이 윤곽주사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경우인지, 어느 부분을 어느 정도 줄일 것인지,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병행할 수 있는 다양한 시술이 가능한지, 어떤 성분을 사용하며 부작용은 없는지 등등 경험이 많고 숙련된 의사에게 충분한 상담 후에 시술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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