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증상 발생 초기에 적극 대응해야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2022-06-20 11:22:02
[mdtoday=김준수 기자] 나이가 들면서 신체 노화에 따라 온몸이 쑤신다고 느낄 수 있다. 어깨 관절 역시 노화현상으로 인해 큰 통증이 나타날 수 있는 부위인 만큼 평소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어깨 관절 질환으로는 오십견이 있는데, 오십견은 어깨관절을 감싼 관절낭이 오그라들어 문제가 생기는 질환으로, 만성 어깨관절 통증과 운동 제한을 일으킨다.
어깨 통증은 물론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며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중년에 해당하는 50대부터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오십견으로 인해 어깨에 통증이 커질 경우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이 커지기 마련이다. 이에 통증완화를 위해서는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중심으로 시도해볼 수 있다.
오십견을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은 갑자기 어깨 통증으로 잠에서 깰 때가 많은 경우, 옷 뒤의 지퍼나 단추를 혼자 채우지 못하는 경우, 손을 선반 위로 뻗거나 멀리 있는 물건을 잡기 힘든 경우, 샤워할 때 목 뒤나 어깨를 혼자 씻기 힘든 경우 등이 속한다.
이 외에 어깨 관절이 뻣뻣하고 통증이 있는 경우, 어깨를 쓰지 않을 때도 아픈 경우가 잦게 발생한다면 오십견 증상일 수 있어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해본 뒤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인천 삼성메트로정형외과 전병휘 원장은 “오십견 통증 개선을 위한 방법 중에서도 체외충격파 치료는 신체 밖에서 통증을 느끼는 부위에 고강도의 충격파를 가하는 치료법이다. 약 1000회에서 1500회 정도의 충격파가 가해져 세포를 자극하고 활성화하는데, 세포가 활성화되면 스스로 혈관을 끌어들이게 되면서 염증을 완화하고 주변 조직을 재생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가 느끼는 통증의 정도에 따라 충격파의 강도를 조절해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며 당뇨,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이들도 치료받을 수 있다. 특히 회전근개파열이나 석회화건염 등 다른 어깨 질환 치료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십견 치료에서 병원 치료만큼 중요한 것은 예방을 위한 환자 개인의 노력이다. 틈틈이 수건이나 우선으로 어깨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 스트레칭은 하루 3~4번 시간을 정해 반복적으로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스트레칭 전에는 근육이 다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건을 따뜻하게 한 뒤 찜질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울러 오십견은 초기에 치료 시기를 놓치면 완전한 회복까지 긴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증상 발생 시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