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에 발생하기 쉬운 물놀이 사고…RICE 수칙 숙지하고 대응해야
고동현
august@mdtoday.co.kr | 2022-07-28 11:33:22
[mdtoday=고동현 기자] 7~8월은 강한 더위로 인해 본격적으로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한 여행객들이 늘어나는 시기다. 특히 바다나 강, 계곡 등의 야외로 물놀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 각종 사고도 함께 급증한다. 갑작스러운 신체 활동은 신체 부위에 부담을 주어 통증을 일으키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다.
미끄러운 돌을 밟아 미끄러지거나 수영장에서 뛰어다니거나 하는 경우 발목 염좌가 흔히 발생한다. 미끄러지거나 넘어지거나 하여 갑작스럽게 발목 관절에 부담이 가면 인대가 손상되기 때문이다. 가벼워 보이는 물놀이 사고라고 해도 이런 부상을 입으면 발목을 움직일 때 통증이 느껴지고 움직임이 불편해진다. 육안으로 보기에 멍이 들어있다면 발목 염좌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따라서 휴가철 사고가 발생했다면 의료진의 확인 전 주변에서 RICE 규칙에 따라 응급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RICE란 안정(Rest), 얼음(Ice) 찜질, 압박(Compression), 거상(Elevation)의 4단계 조치를 외우기 쉽도록 한 조어다. 부상을 입은 환자가 발생했다면 충분히 쉴 수 있도록 안정(Rest)을 취하게 하고, 인대, 근육 등에 이상이 발견될 경우 냉찜질(Ice)과 부종, 출혈을 줄이기 위한 압박(Compression) 조치를 시행한다. 수시로 부상 부위를 들어 올리는 거상(Elevation) 역시 초기 손상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응급조치다.
올바로병원 권용신 원장은 “물놀이 사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은 비교적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하다. 발목염좌와 같은 비교적 가벼운 부상의 경우 크지 않은 사고로 여겨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발목불안정증으로 발전, 발목 염좌가 계속 재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빠른 시일 내로 의료진을 찾는 것이 권장된다. 척추 등의 주요 부위에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라면 정형외과를 찾아 신속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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