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비수술로 어떻게 개선 가능할까?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2023-06-13 12:05:47
[mdtoday=김준수 기자]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제자리를 탈출하면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탈출된 디스크는 척추뼈를 지나는 신경이나 척추 경막을 압박하는데, 이로 인해 통증과 저림 증상이 유발된다.
과거에는 퇴행성 변화로 인해 중장년층 환자가 많은 편이었다면, 최근에는 바르지 못한 자세가 원인으로 작용해 비교적 젊은 층에서도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청소년기부터 오랜 시간 수험 생활을 하고,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사용량도 많아 허리디스크에 큰 영향을 끼친다.
주요증상은 허리통증을 꼽을 수 있다. 대다수 환자에게서 허리가 쑤시거나 통증이 나타나는데, 눕거나 편한 자세를 취하면 통증이 가끔 사라지기도 한다. 하반신이 무겁게 눌리는 느낌이 들거나 기침, 재채기를 할 때 극심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도수치료, 신경차단술 등 비수술 치료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비수술 치료의 경우 수술과 달리 마취나 절개 등에 대한 부담이 적기 때문에 전신질환이 있는 환자도 시술 받을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인천메트로정형외과 이호진 원장은 “도수치료는 치료사가 직접 틀어진 척추, 관절을 바른 자리로 되돌려 신체 균형을 맞추는 치료방법을 뜻한다. 신체의 기능회복 외에도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디스크를 비롯해 오십견, 척추측만증, 거북목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경차단술은 병변부위에 가느다란 특수 바늘을 통해 약물을 직접 주입함으로써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뜻한다. 실시간으로 병변부위를 확인해 약물을 주입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으며, 1회 시술만으로도 통증 경감에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다양한 비수술 치료가 있기 때문에 환자의 증상이나 통증, 연령에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고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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