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오랩, 삼출성중이염 치료제 관련 美‧日 특허 등록
‘멜리사엽 추출물 분획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물’ 특허…2040년까지 권리 보호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 2024-10-22 16:44:05
[mdtoday=이재혁 기자] 안지오랩은 ‘멜리사엽 추출물 분획을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물’에 관한 특허가 국내뿐 아니라 최근 미국과 일본에서 특허등록이 결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특허로 2040년까지 삼출성중이염 치료제에 대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다.
이 특허에 따른 멜리사엽 추출물 분획은 삼출성 중이염 동물모델에 경구투여했을 때 삼출액이 줄어들고, 삼출액이 재흡수돼 관찰되지 않으며, 중이 점막의 두께를 현저히 감소시켰다.
또한 IL-23 및 TNF-α 유전자의 발현을 유의하게 감소시켜 삼출성중이염의 예방 또는 치료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3개월간 경과를 관찰 후에 증상이 심해지면 고막절개술이나 중이에 환기관 삽입술로 삼출액을 중이에서 제거하는 정도의 치료를 시행하지만 재발이 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소아는 성인에 비해 이관의 길이가 짧고 각도가 수평에 가깝기 때문에 쉽게 염증의 통로가 되어서 발병빈도가 더 잦아 소아 난청의 원인이 되고 있다.
멜리사엽 추출물 분획(ALS-L1023)은 VEGF, FGF, MMP를 억제해 혈관신생 및 염증을 억제하는 다중타겟 기전을 가진 천연물 의약품으로, VEGF와 FGF는 중이 점막에서 혈관신생을 일으키는 중요한 인자이며, 비정상적인 혈관신생으로 인해 삼출액이 생긴다고 보고되고 있다.
안지오랩은 삼출성 중이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ALS-L1023의 임상 2a상을 완료했으며,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짧은 기간 내에 삼출액의 부피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
삼출성중이염 환자를 구분할 때 삼출액의 정도에 따라 가장 심각한 단계인 Grade III 환자(삼출액이 중이강을 채우고 고막이 부푼 상태)의 비율이 ALS-L1023 투여 2주 후 50% 감소됐으나, 반면 위약군에서는 Grade III 환자가 2주 후에서도 개선된 환자가 없어 ALS-L1023 투여로 삼출성중이염이 단기간에 개선됨을 확인했다.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