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노화로 짙어지는 색소질환, 크롬레이저 효과 높이려면

최민석 기자

biz@mdtoday.co.kr | 2026-05-29 13:35:54

[mdtoday = 최민석 기자] 나이가 들수록 피부에는 다양한 노화 흔적이 나타나기 쉽다. 특히 자외선 노출이 누적되거나 피부 장벽이 약해질 경우 피부 톤이 칙칙해지고 기미·잡티 같은 색소침착이 더욱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 여기에 미세먼지와 불규칙한 생활 습관, 반복적인 피부 자극 등이 더해지면서 색소질환으로 피부 고민을 호소하는 이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초기에는 옅은 톤 변화 정도로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짙어지거나 범위가 넓어지는 경우가 많아 조기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특히 기미는 자외선과 열 자극 등에 의해 반복적으로 악화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색소질환은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해 보여도 발생 원인과 색소가 자리한 깊이에 차이가 있다. 기미는 자외선 노출뿐 아니라 호르몬 변화, 피부 염증, 생활 습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진피층까지 색소가 퍼져 있는 사례도 적지 않다. 반면 잡티나 주근깨는 비교적 표피층 중심으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색소 유형과 피부 상태를 고려한 맞춤 치료가 중요하게 여겨진다.
 

▲ 김형섭 원장 (사진=연세애드미피부과의원 제공)

다양한 색소치료 장비 가운데 크롬레이저는 3가지 파장을 기반으로 색소의 깊이와 피부 타입에 따라 선택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또한 네이티브 플랫탑 기술이 적용돼 레이저 에너지를 보다 균일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이를 통해 표피성 색소부터 상대적으로 깊은 층의 색소까지 폭넓게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크롬레이저는 에너지를 더블펄스로 나누어 조사하는 OP모드(Opti-pulse mode)를 적용해 피부 자극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여기에 높은 반복률(Hz)을 기반으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전달해 기미처럼 반복적인 열 자극에 민감한 색소질환 치료 시 보다 부드럽고 세밀한 접근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피부 상태에 따라 강도와 조사 방식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 역시 특징 중 하나다.

또한 색소 입자를 보다 균일하게 타겟하는 방식으로 기미와 잡티, 주근깨 등 다양한 색소질환 치료에 활용되고 있으며 칙칙해진 피부 톤 개선과 피부 컨디션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피부 타입과 색소 침착 정도에 따라 조사 강도와 시술 주기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단순히 눈에 보이는 색소 제거에만 집중하기보다 치료 후 피부 반응과 회복 과정까지 함께 고려한 맞춤 치료 계획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아울러 색소질환은 한 번의 치료만으로 장기간 유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시술 이후의 꾸준한 관리 역시 중요하다. 특히 자외선 노출이나 반복적인 피부 자극은 색소 재발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사용하는 습관과 함께 충분한 보습 관리, 피부 장벽 보호를 병행하는 것이 건강한 피부 상태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연세애드미피부과의원 김형섭 원장은 “기미와 잡티는 발생 원인과 색소가 자리한 깊이, 피부 민감도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개인별 피부 상태를 고려한 맞춤 치료 계획이 중요하다”며 “크롬레이저는 다양한 파장과 더블펄스 모드를 활용해 피부 자극 부담을 줄이면서 색소 상태에 맞춘 세밀한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색소질환은 치료 이후에도 자외선 차단과 보습 관리, 피부 자극을 줄이는 생활 습관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보다 안정적인 피부 상태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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