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평균 입원일수 7.7일…상급종합병원 7.1일‧의원 8.9일

이한희

hnhn0414@mdtoday.co.kr | 2023-03-14 07:42:49

▲ 입원적정성 평가 예비평가 결과(그래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mdtoday=이한희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입원일수 적정성 평가에 앞서 진행한 예비평가 결과 평균 입원일수는 7.7일로 나타났다.

입원일수는 의료서비스 이용 결과와 질적 변이를 간접적으로 진단하는 유용한 도구이자 입원 진료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 일부 적정성 평가 항목 등에서 입원일수 지표를 산출하나 전반적인 입원환자를 포함해 환자 및 질환 특성을 고려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입원일수 적정성평가 예비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2018~2020년(입‧퇴원 기준 3개년) 기간 동안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에서 입‧퇴원이 이뤄진 만 1세 이상 의과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결과 평균 입원일수는 7.7일로 나타났다. 다만 의료기관 별 평균 입원일수는 상급종합병원이 7.1일, 종합병원은 8.0일(300병상 초과 7.8일, 300병상 이하 8.3일) 병원 7.4일, 의원 8.9일로 기관별 차이는 존재했다.

또한 환자요인 보정 열외군 비율도 분석한 결과 평균 2.6%의 보정 열외군 비율이 나왔다.

심평원은 “입원 전체는 92.8%가 병원급 이상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요양기관별 입원이 주로 발생되는 진료영역별 차이를 반영한 평가가 필요하다”면서 “요양기관 종별 및 기관별 환자요인 보정 입원일수와 열외군 비율의 차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오는 4월부터 내년 3월 진료분 까지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기준은 평가지표 2개(환자요인 보정 입원일수, 환자요인 보정 열외군 비율)과 모니터링 지표 1개(질병군별 당일 입‧퇴원 비율) 등 총 3개의 지표로 구성됐다.

우선 평가지표인 환자요인 보정 입원일수는 실제 평균 입원일수와 환자요인을 고려한 기대 평균 입원일수의 비(ratio)에 전체 평균 입원일수를 곱한 보정 입원일수를 말한다. 환자요인 보정 열외군 비율은 환자요인을 고려한 입원일수가 극단적으로 긴 입원건(상단열외군)의 비율을 뜻한다.

반면 모니터링 지표인 질병군별 당일 입‧퇴원의 비율은 평가대상 질병군(ADRG)의 당일기준 입‧퇴원 비율로 평가대상 질병군은 비중격 및 비갑개 수술, 진단적 관상동맥조영술, 자궁경 수술이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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