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정해도 초과사망자 ‘1700명’ 넘어...의료공백 ‘심각’ 맞아

최유진

gjf256@mdtoday.co.kr | 2024-10-25 08:27:01

▲ 왼쪽부터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 (사진= 국회 영상회의록시스템 캡처)

 

[mdtoday=최유진 기자] 올해 초과사망 환자를 보정해도 약 2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확한 수를 요구했던 보건복지부의 입장이 재보정한 비슷한 수치로 인해 다소 곤란한 상촹에 놓이게 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은 지난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의료사태가 불러온 초과사망 문제를 지적했다. 

지난 7월 4일 김윤 의원실은 올 2월부터 5월까지 약 2000명 정도 초과사망이 의료대란 때문에 발생했다는 보도자료를 낸 바 있다. 이에 복지부서 대책마련을 내야 하기 보다는, 의원실서 분석한 결과가 잘못될 가능성 있다는 반박 보도자료를 냈다.

김 의원은 “과거 여러해와 올해 사망자수, 환자 중증도를 고려해 비교해야 한다는 복지부의 의견에 따라, 10년치 자료분석을 통해 중증도를 DRG라는 환자질병군을 이용해 보정해 계산했더니 1702명이 초과사망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앞선 7월 자료와 비슷한 수치였다”며 부연했다.

김 의원은 “초과사망이 많았던 질환을 살펴보면, 심부전 및 쇼크, 뇌손상, 악성 종양 등 대부분 응급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초과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초과사망에 대한 부정을 금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정확한 대책 수립 마련을 위해 원인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라며 “의원실서 자료를 주면 대책 마련에 도움이 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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