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렘피어로 판매되는 구셀쿠맙, 크론병 기존 치료법보다 효과 높아

조민규 의학전문기자

awe0906@mdtoday.co.kr | 2025-07-21 08:44:15

▲ ‘구셀쿠맙(guselkumab)’이 장 치유 촉진 및 증상 완화 측면에서 기존 표준 치료법보다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왓다. (사진=DB)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구셀쿠맙(guselkumab)’이 장 치유 촉진 및 증상 완화 측면에서 기존 표준 치료법보다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동성 크론병 치료제로 승인된 구셀쿠맙이 장 치유 촉진 및 증상 완화 측면에서 기존 치료법보다 우수하는 연구 결과가 ‘란셋(The Lancet)’에 실렸다.

크론병은 미국에서만 약 78만명이 앓고 있는 질환으로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의 어느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장벽의 전층에 염증이 침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궤양성 대장염과는 큰 차이점을 보인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젊은 연령대에서 발병률이 높고 흡연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수많은 생물학적 제제가 개발됐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환자들이 지속적인 관해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트렘피어(Tremfya)’라는 브랜드명으로 판매되고 있는 구셀쿠맙은 만성 장 염증의 주요 원인인 IL-23 경로를 차단한다고 알려져 있다.

상품명 ‘스텔라라(Stelara)’로 판매되고 있는 ‘우스테키누맙(Ustekinumab)’은 크론병을 비롯한 자가면역질환에 사용되고 있는 제제이다.

연구진은 104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48주 동안 구셀쿠맙의 두 가지 용량 요법과 위약 및 우스테키누맙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연구진은 구셀쿠맙을 투여받은 환자들이 내시경으로 관찰된 치유율과 심부 관해율이 유의마하게 더 높았으며 크론병 재발과 입원 및 장기 합병증 감소와도 관련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구셀쿠맙이 IL-12와 IL-23을 모두 차단하는 우스테키누맙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인 최초의 생물학적 제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임상시험은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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