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 검사 출시
극미량의 치매 원인물질 측정 가능한 초정밀 질량분석검사 도입
신현정 기자
choice0510@mdtoday.co.kr | 2024-10-22 18:47:20
[mdtoday=신현정 기자] 극미량의 치매 원인물질 측정이 가능한 초정밀 질량분석 검사가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
SCL은 오는 11월 국내 검사 전문기관 최초로 혈액을 이용한 질량분석법 기반의 알츠하이머병 정밀예측검사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새로운 검사법은 치매 발병 10~20년 전부터 축적되는 것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를 측정해,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질병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다.
또한 면역침강법과 초정밀질량분석기술(IP-LC-MS/MS)을 결합해 혈액 내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물질인 아밀로이드 베타 42(Aß 42)와 40(Aß 40)의 비율을 정확히 측정한다. 연구에 따르면 이 비율이 낮을수록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혈액 내 아밀로이드 베타 농도가 매우 낮아 정확한 측정이 어려웠으나, 두 기술을 결합함으로 미세한 농도까지 분석이 가능해졌고, 91%의 높은 민감도를 보였다.
SCL 이미경 진단검사부문 원장은 "혈액 검사로 알츠하이머병의 위험도를 조기 예측할 수 있게 된 것은 획기적인 발전"이라며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질병의 진행을 모니터링하고 조기에 대응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