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부작용 예방 위해 주의해야 할 사항은?
고동현
august@mdtoday.co.kr | 2022-09-22 15:31:01
[mdtoday=고동현 기자] #30대 직장인 이모씨는 얼마 전부터 잇몸 통증과 출혈 증상이 나타났다. 처음에는 피로와 스트레스의 영향으로 단순한 잇몸 염증이 생긴 것으로 생각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졌고 치아가 흔들리기까지 시작했다. 결국 이씨는 치과에 방문했고 염증 때문에 잇몸과 치아가 약해져서 발치 후 임플란트 시술을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 같이 잇몸질환이나 충치, 노화, 예기치 못한 사고 등으로 치아가 손상된 경우에는 자연치아를 되살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손상이 커서 자연치아를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이럴 때는 임플란트 시술로 치아의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
일등치과 나영민 원장은 “치아가 심하게 흔들리거나 이미 빠졌다면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며 “제 때 치료하지 않으면 치아가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해 소화가 제대로 안 될 수 있고, 치열 변형, 안면 비대칭 등의 문제도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나영민 원장은 “치료가 늦어질수록 치료 과정이 복잡해지고 기간도 길어지기에 가능하다면 빠르게 치과를 내원해 치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자연치아와 색상 및 모양이 유사하기에 잃어버린 치아의 기능과 심미성을 되찾아주기도 한다. 그리고 인공치아인 만큼 자연치아와 비교했을 때 충치가 쉽게 생기지 않는다.
임플란트의 장점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치아가 빠지면 잇몸은 자신의 역할을 잃고 퇴화하는데, 이러한 자리에 픽스처를 식립한다면 잇몸뼈와 유착이 된다. 덕분에 잇몸뼈가 녹아내리는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문제는 염증에 무척 취약하다는 것이다. 잇몸에 쌓이는 치태와 치석이 임플란트와 잇몸 사이로 들어가면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염증 치료를 빠르게 하지 않으면 잇몸의 뼈가 점차 가라앉는다. 이 때문에 잇몸뼈가 픽스처를 제대로 지지하지 못해 임플란트가 흔들리거나 빠진다. 심하면 임플란트 제거 후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그렇기에 임플란트는 무사히 시술을 마치더라도 여기서 끝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기검사도 중요하지만 평소에 임플란트 주변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임플란트 관리 방법은 우선 음주, 흡연은 임플란트 주위염을 발생시킬 위험이 크기에 멀리해야 하며, 한쪽 부위만 음식을 씹으면 임플란트가 변형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하루에 3번은 양치하면서 청결을 유지해야 하며, 양치질과 함께 구강세정제나 치실 등을 이용해 구강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나영민 원장은 “임플란트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경력이 풍부하고 첨단 장비를 사용하는 곳에서 안전하게 시술 받아야 하지만 동시에 꾸준한 관리도 빼놓을 수 없다”며 “치과를 선택할 때는 임플란트 비용에만 신경을 쓰기보다는 사후관리를 잘하는 곳인지를 알아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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