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다이이찌산쿄와 피하주사제형 ‘엔허투’ 개발 독점사용권 계약
김미경 기자
sallykim0113@mdtoday.co.kr | 2024-11-08 16:35:05
[mdtoday=김미경 기자]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이 다이이찌산쿄와 항체-약물접합체에 ALT-B4를 사용해 피하주사제형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독점적 라이선스 사용권 부여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의 총액은 3억 달러이며, 계약금은 2000만 달러이다. 추가로 시판 후 판매 마일스톤을 달성하면 정해진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
엔허투는 전이성 HER2 저발현 유방암 환자를 최초로 정의하고 치료 효과를 보인 임상시험 ‘DESTINY —Breast04’ 등 다양한 임상시험 및 현장에서 뛰어난 치료 효과를 입증해왔다. 또한, FDA에서 8회에 걸쳐 다양한 암종의 적응증에 혁신치료제로 지정됐으며, 2023년 판매액은 약 27억8000만 달러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치료제가 됐다.
히알루로니다제가 사용돼 피하주사제형으로 개발된 다수의 품목이 있는 항체치료제와 달리 ADC 치료제는 아직까지 피하주사제형으로 개발되지 않았다. 따라서 알테오젠은 히알루로니다제 활용의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더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알테오젠의 박순재 대표는 “세계적인 기업인 다이이찌산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당사의 ALT-B4를 사용해 엔허투에 대한 피하주사제형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은 환자와 보건의료전문가에게 새로운 대체 투여 경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치료제에 ALT-B4’를 접목해 환자들에게 좀 더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