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부스터, 제품보다 내 피부에 맞는 시술 선택이 중요
최민석 기자
press@mdtoday.co.kr | 2026-02-26 09:00:00
[mdtoday = 최민석 기자] 피부 진피층에 유효 성분을 직접 주입해 탄력과 재생을 돕는 ‘스킨부스터’ 시술이 대중화되면서 리쥬란, 쥬베룩, 리투오 등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순히 유명한 제품이나 저렴한 가격을 쫓기보다, 개인의 피부 상태를 고려한 정밀 진단과 의료진의 시술 숙련도가 결과의 차이를 만든다고 조언한다.
스킨부스터는 제품별로 주성분과 메커니즘이 상이하다.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성분의 리쥬란은 피부 자생력을 높여 손상된 환경을 개선하는 데 특화되어 있으며, 쥬베룩은 자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모공과 잔주름 개선에 도움이 된다. 리투오나 레디어스는 피부 핵심 성분을 보충하거나 섬유아세포를 활성화해 피부 구조를 근본적으로 탄탄하게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문제는 제품의 효능이 제각각인 만큼 환자의 피부 두께와 수분도, 노화 진행 정도에 따라 최적의 솔루션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이어 “피부 탄력 개선과 근본적인 노화 방지를 위해서는 써마지, 티타늄리프팅 등의 레이저 리프팅을 병행해 지지력을 확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시술 방식 또한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스킨부스터와 쁘띠 시술은 약물을 주입하는 깊이와 위치, 양에 따라 효과 발현 양상이 달라지는 섬세한 시술이기 때문이다. 약물을 잘못된 층에 주입하거나 과도한 양을 사용하면 피부가 울퉁불퉁해지는 엠보 현상이 오래가거나 멍, 부종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피부학적 지식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피부 층에 안전하게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 원장은 “30대 40대 50대의 피부는 수분량과 탄력도가 판이하므로 연령과 생활 패턴까지 고려해 시술 간격과 농도를 세밀하게 조절해야 한다”며, “처음부터 제대로 된 진단 하에 시술받는 것이 장기적인 피부 건강과 경제성 면에서 모두 유리하다”고 전했다.
급변하는 뷰티 트렌드 속에서 온라인상의 후기나 지인의 추천에만 의존하기보다, 정품 장비와 정량 사용 원칙을 준수하는 의료기관에서 피부 상태를 면밀히 점검받는 것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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