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3분기 영업익 690% 급증…“렉라자 효과”
매출액 5852억원…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 2024-10-29 16:43:16
[mdtoday=이재혁 기자] 유한양행이 3세대 폐암 신약 ‘렉라자(레이저티닙)’의 상업화 효과로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은 28일자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544억6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0.6%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8% 증가한 5851억6700만원, 당기순이익은 85.1% 증가한 237억29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유한양행은 지난 9월 얀센 바이오테크에 기술수출한 EGFR 표적 항암 치료제 '렉라자'의 상업화에 따른 기술료 6000만 달러(약 804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제31호 신약인 '렉라자'는 지난 8월 국산 항암제로서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
매출액을 사업 부문별로 보면 생활건강사업부와 해외사업부 매출이 각각 약 674억원, 7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19.6% 성장했다.
다만 약품 사업 매출은 약 3478억원으로 0.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유한양행 측은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3분기 R&D 비용은 9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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