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멀티 출루로 다저스 승리 견인
40인 로스터 잔류한 김혜성, 콜로라도전 1안타 1볼넷 2득점 활약
김교식 기자
sports@mdtoday.co.kr | 2026-05-26 16:34:02
[mdtoday = 김교식 기자] LA 다저스의 김혜성(27)이 메이저리그(MLB) 40인 로스터 잔류 이후 치른 경기에서 멀티 출루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는 이번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하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김혜성은 26일(현지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8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혜성은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5-3 승리에 기여했다. 다저스는 시즌 34승 20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혜성은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생산하며 타격감을 회복했다. 콜로라도 선발 태너 고든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만들어낸 김혜성은 이후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선취 득점을 올렸다.
경기 중반까지 1-3으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7회말 대거 4득점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김혜성은 7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콜로라도 불펜 후안 메히아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후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의 땅볼과 무키 베츠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고, 김혜성은 이 과정에서 동점 득점을 기록했다.
승기를 잡은 다저스는 프레디 프리먼의 결승 2루타와 앤디 파헤스의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며 5-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 전 로스터 정리를 단행했다. 구단은 김혜성과 경쟁 관계에 있던 산티아고 에스피날을 양도지명(DFA) 처리하며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