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재수술, 기존 성형 실패 원인에 맞춰 다양한 요소 고려해야

고동현

august@mdtoday.co.kr | 2021-10-29 17:16:23

[mdtoday=고동현 기자] 코는 얼굴의 중심에 있는 만큼 약간의 변화에도 이미지 개선 효과가 크다. 최근에는 코 성형을 거쳐 콧대를 높이고 코끝을 날씬하게 다듬는 등 코와 외모 전체의 변화를 꾀하는 이들도 늘어났다.

코 성형 시에는 지나치게 화려하고 오뚝한 코 보다는 자연스럽고 얼굴 전체와 조화를 이루는 코 모양을 추구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무분별하게 높은 코를 계획하거나 맞지 않는 보형물을 삽입해 부작용 및 불편을 겪는 사례도 적지 않다.

코 재수술은 성형 후 부작용이 발생한 코 또는 모양에 대한 불만족이 있는 경우 고려해볼 수 있는 방법이다.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고 비로소 만족스러운 코로 거듭나기 위해 코 재수술을 고려한다면 몇 가지 체크해 봐야 할 사항들이 있다.


우선 전문장비를 동원한 성형외과 전문의의 꼼꼼한 진단이 필요하다. 코 재수술의 원인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며 현재 코의 내외부 상태 또한 개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니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3D CT 등의 장비로 면밀하게 살펴봐야 한다. 구축이 발생했는지, 염증이 있는지, 심미적으로는 어떻게 보이는지 등을 세심하게 파악해야 올바른 코 재수술 방향을 수립할 수 있다. 또한 코 내시경을 활용하면 비중격만곡증이나 비밸브협착증, 하비갑개비대증 등의 진단과 치료 목적의 수술도 병행해 볼 수 있다.
 

▲ 추성철 원장 (사진=디데이성형외과 제공)

코 재수술 시에는 기존에 사용했던 보형물 재료를 잘 파악하고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보형물을 꼭 제거하고 대체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존 보형물로 인해 염증이나 구축 등이 발생하고 있거나 크기가 너무 크다면 실리콘, 자가진피, 귀연골, 비중격연골 등의 자가조직으로 대체해 주는 것이 나을 수 있다.

또한 기존 수술 시에 발생했던 흉살과 조직 간의 유착을 고려해 이를 적절히 풀어주고 연골과 연부조직들을 안전하게 박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만큼 풍부한 임상 경험과 다양한 코 재수술 케이스를 집도해 본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디데이성형외과 추성철 대표원장은 “코 재수술 시에는 피부의 두께와 탄력 정도, 이목구비와의 비율까지 정말 많은 요소들을 고려해야 한다. 피부 두께를 고려하지 않으면 자칫 보형물이 비쳐 보일 수 있으며 이목구비의 비율과 맞지 않는 디자인의 코는 어색해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심미적인 부분과 기능적인 부분, 구조적인 면까지 두루 살피고 수술시 반영하는 숙련된 의료진으로부터 수술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