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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코스피 이틀째 하락,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삼성전자 노사 갈등 우려…

파이낸스 / 차혜영 기자 / 2026-05-20 17:36:49
▲ (사진= 연합뉴스)

[mdtoday = 차혜영 기자] 코스피가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삼성전자 노사 갈등 우려가 겹치며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71포인트(0.86%) 내린 7208.95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상승한 지수는 외국인 매도세가 커지며 하락 전환했고, 장중 한때 7053.84까지 밀리며 7000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외국인은 이날 2조9482억원을 순매도하며 10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7106억원, 1조1052억원을 순매수했다. 단기 급등 이후 차익실현 물량이 나온 데다, 미국 등 글로벌 국채금리 상승과 삼성전자 총파업 이슈가 겹치며 변동성이 확대됐다.

간밤 미국 3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197%까지 오르며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뉴욕증시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장중 4% 넘게 급락했지만 결국 0.18% 오른 27만6000원에 강보합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보합권에서 마감했고 SK스퀘어, 삼성전기, HD현대중공업은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우,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내렸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28.29포인트(2.61%) 내린 1056.07에 마쳤다. 

 

외국인이 203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573억원, 130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마키나락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1만5000원 대비 300% 오른 6만원에 마감하며 이른바 ‘따따블’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1조525억원이었다. 

 

이 회사는 산업 현장에서 AI를 실행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 ‘런웨이’를 기반으로 피지컬 AI를 구현하는 기업으로, 2017년 설립됐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1196.1대 1, 일반 청약 증거금은 약 13조9000억원이었다.

삼성전자는 노조 총파업 우려로 장중 4% 넘게 흔들렸지만 낙폭을 대부분 되돌렸다. 노사는 중앙노동위원회 사후 조정 회의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노조는 총파업 돌입 방침을 밝혔다. 

 

이후 청와대의 노사 합의 촉구 메시지가 나온 뒤 하락 폭이 줄었고, 삼성전자는 장 후반 상승 전환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노동조합의 단체행동에 적정한 선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ury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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