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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 BNK금융 지분 5% 돌파…지방금융 영향력 확대

파이낸스 / 양정의 기자 / 2026-05-20 13:17:38
▲ 사진=OK금융그룹

 

[mdtoday = 양정의 기자] OK금융그룹이 BNK금융지주 지분을 5% 이상 확보하며 지방금융권에 대한 영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재무적 투자에 그치지 않고 이사회 참여까지 병행하면서, 금융권에서는 종합금융그룹 전환을 겨냥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OK저축은행과 OK캐피탈, OK네트웍스 등 OK금융 계열사는 최근 BNK금융지주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OK금융은 이미 JB금융지주 지분 9.03%, iM금융지주(옛 DGB금융지주) 지분 9.99%를 갖고 있어 지방금융지주 ‘빅3’ 전반에 영향력을 확보한 상태다.

지분 투자에 더해 이사회 진입도 이뤄졌다. 

 

BNK금융은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OK저축은행이 추천한 강승수 디에스투자파트너스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금융지주는 일반 상법회사보다 낮은 0.1% 이상 지분만으로도 사외이사 추천이 가능해, OK금융이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업계에서는 이를 금융그룹화 전략의 연장선으로 본다. 

 

OK금융은 러시앤캐시 철수 이후 저축은행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증권, 캐피탈, 디지털금융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지방금융지주 지분 확보와 이사회 참여를 함께 추진하며 은행업 경험 축적과 네트워크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수익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업계에서는 OK금융이 지난해 JB금융, iM금융, BNK금융 등에서 거둔 배당 수익이 약 37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본다. 

 

지방금융지주의 배당 확대 기조가 이어지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는 효과도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지분 확대가 지배구조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융당국이 금융지주 이사회 독립성과 주주 추천 사외이사 확대를 강조하는 가운데, 주요 주주의 영향력은 이전보다 커지는 분위기다. 

 

금융권에서는 BNK금융이 행동주의 성향 투자자들과의 갈등 속에서 우호 지주 확보 차원에서 OK저축은행 측 추천 인사를 받아들였다는 해석도 나온다.


규제는 변수로 남아 있다. 

 

금융당국이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OK금융은 지방금융지주 지분을 10% 이하 수준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을 더 늘릴 경우 금융산업구조개선법상 승인 문제와 경영 참여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stini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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