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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어젠이 자사의 GLP-1 기능 기반 체중관리 펩타이드인 Korglutide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당국 SAHPRA (South African Health Products Regulatory Authority)에 건강기능식품으로 제품 등록을 완료했다. (사진= 케어젠 제공) |
[mdtoday = 박성하 기자] 펩타이드 전문 바이오기업 케어젠이 자사의 GLP-1 기능 기반 체중관리 펩타이드 ‘코글루타이드(Korglutide)’를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당국(SAHPRA)에 건강기능식품으로 등록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등록은 남아공을 거점으로 아프리카 시장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남아공은 아프리카 내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규제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국가다. 케어젠은 이번 등록 이력을 활용해 나미비아, 케냐 등 인접 국가로의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최근 아프리카 지역은 비만 및 대사질환 인구가 급증하며 체중 조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아프리카 지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남아공의 성인 비만율은 30.8%에 달한다.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 증가에 따라 체중관리 제품 수요도 동반 상승하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은 남아공 비만 치료제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약 16.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는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 등 GLP-1 계열 치료제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케어젠의 코글루타이드는 합성 펩타이드 기반 경구형 제품으로, 단순 체중 감량을 넘어 근육 건강과 대사 균형을 동시에 고려하는 ‘건강한 체중관리’를 핵심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운다.
케어젠 관계자는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오는 6월부터 남아공과 미국 등 다수 국가에 제품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화성 생산시설의 자동화 및 생산 효율화 작업을 추진 중이며, 대량 생산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이번 남아공 등록은 아프리카 주요 국가로 사업을 확대하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단순 감량 효과를 넘어 근육과 대사 건강, 지속 가능한 관리를 아우르는 솔루션으로 프리미엄 웰니스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 케어젠은 코글루타이드 외에도 근육 건강 펩타이드 ‘마이오키(MyoKi)’, 혈당 관리 제품 ‘프로게스테롤(ProGsterol)’의 글로벌 매출 확대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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