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3루타 포함 멀티히트 활약

다저스, 선발 투수 부상 이탈 속 휴스턴 상대로 12-2 대승 거둬

김교식 기자

sports@mdtoday.co.kr | 2026-05-07 17:23:48

▲ 김혜성이 시즌 첫 3루타 기록했다. (사진=AP-연합뉴스)

 

[mdtoday = 김교식 기자]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7일(현지시간)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12-2 대승을 견인했다. 

 

이날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314로 끌어올렸다.

 

김혜성은 7회초 제이슨 알렉산더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맞히는 장타를 터뜨렸다. 상대 좌익수 잭 덴젠조가 타구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이 김혜성은 3루까지 내달리며 시즌 첫 3루타를 기록했다. 이후 알렉스 프리랜드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성공했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 초반 예기치 못한 악재를 맞이했다. 선발 투수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2회말 투구를 앞두고 워밍업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로 인해 다저스는 예정에 없던 불펜 게임을 운영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다저스 불펜진은 견고했다. 잭 드라이어가 2이닝 무실점 투구로 포문을 열었고, 이후 6명의 투수가 이어 던지며 휴스턴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타선은 상대 선발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를 조기에 공략하며 승기를 잡았다. 맥컬러스 주니어는 2와 3분의 2이닝 동안 6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특히 앤디 파헤스는 3회 스리런 홈런, 5회 투런 홈런, 9회 솔로 홈런을 연달아 터뜨리며 3홈런 6타점이라는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번 승리로 휴스턴 원정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친 다저스는 시즌 전적 23승 14패를 기록하게 됐다. 

 

휴스턴은 선발 맥컬러스 주니어가 폭투로만 3점을 내주는 등 불안한 수비와 투구 내용을 보이며 경기를 내주었다. 뒤이어 등판한 알렉산더가 4와 3분의 1이닝 동안 5실점 했으나, 추가적인 불펜 소모를 최소화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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