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은병원 신경외과 이용재·최대한 교수, 국제 학술지 논문 게재
자연성 두개내 저혈압서 경막외 혈액 패치 후 발작 발생 기전 규명
최민석 기자
biz@mdtoday.co.kr | 2026-06-02 17:43:06
[mdtoday = 최민석 기자] 경희대학교의료원 교육협력 참조은병원 신경외과 이용재 교수, 최대한 교수가 국제 학술지 ‘Surgical Neurology International(SNI)’에 교신저자로 논문을 게재, 유의미한 학술적 성과를 거뒀다.
이번 논문의 제목은 ‘경막외 혈액 패치 시술 후 경막하 혈종으로 합병된 자연성 두개내 저혈압에서 발생한 발작: 사례 보고 및 문헌 고찰(Seizure following epidural blood patch in spontaneous intracranial hypotension complicated by subdural hematoma: Illustrated case and literature review)’로, 비교적 드물게 보고되어 온 치료 관련 합병증의 발생 기전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임상 현장에서의 치료 전략 수정 필요성을 제시했다.
자발성 두개내 저압증(SIH)은 뇌척수액 누출로 두개내압이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는 신경과적 질환으로, 환자의 약 20~25%에서 만성 경막하혈종(SDH)을 동반한다. SIH의 1차 치료로 경막외 혈액 패치(EBP)가 권고되나, 경막하혈종 동반 시 최적의 치료 순서에 대한 합의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
이용재 교수는 “이번 증례는 두개내압 평가가 단순한 수치 기준에 머물지 않고 세밀한 임상적·영상의학적 종합 판단에 기반해야 함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며, “EBP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두개내압 상승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수술적 처치를 먼저 시행하는 것이 환자 안전에 있어 핵심”이라고 말했다.
최대한 교수는 “향후 SIH에 동반된 경막하혈종 환자의 치료 지침 수립에 이번 연구가 실질적인 근거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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