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순성형, 수술 흉터나 성감 저하 부작용 우려 없을까?

고동현

august@mdtoday.co.kr | 2022-08-25 09:00:00

[mdtoday=고동현 기자] 타이트한 레깅스를 즐겨 착용하는 여성들이 많다. 조깅, 웨이트, 테니스 등 격렬한 운동에 참여할 때 자유로운 움직임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레깅스 등의 타이트한 의상이 소음순 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소음순이란 여성 외성기의 하나로 대음순 안쪽에 자리한 피부를 일컫는다. 크기, 모양 등은 여성 개개인마다 조금씩 다른데 클리토리스, 요도구, 전정, 질 등을 보호하는 공통된 임무를 맡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약 이러한 소음순이 타이트한 옷에 의해 과도하게 자극을 받을 경우 조금씩 변형되는 양상을 보인다. 이로 인해 소음순 크기가 평균 이상으로 변형돼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변형된 소음순 때문에 심리적 위축이 심한 경우, 소음순이 가렵고 만성 질염이 재발되는 경우 등의 문제를 겪을 수 있다. 게다가 음핵을 보호하는 포피가 늘어나 음핵귀두를 완전히 덮어버려 불감증을 초래하기도 한다.

소음순 변형은 타이트한 의상 착용 뿐 아니라 2차 성징이 비정상적으로 빠를 때, 성 관계 시 지나치게 자극이 심할 때, 다리를 꼬는 습관이 있을 때 등의 요인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문제는 소음순 변형에 따른 일상생활 속 불편이 크게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소음순수술을 차일피일 미루는 사례가 많다는 점이다.

먼저 소음순수술 후 신경 손상 우려를 꼽을 수 있다. 과거에는 소음순성형 후 성감 신경의 훼손 사례가 더러 존재했다. 다만 최근 들어 의학 기술의 발달로 성감 신경 훼손 없이 소음순과 음핵 이상 주름까지 복원하는 것이 가능하다. 결국 음부 신경의 존재를 해부학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담당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경험 역시 열쇠로 작용한다. 따라서 수술 비용만 비교할 게 아니라 소음순수술을 잘하는 곳인지 세심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 모형진 원장 (사진=포도여성의원 제공)

소음순수술 후 발생하는 흉터 역시 고민거리다. 기존의 소음순성형 수술법은 자르고 꿰매는 방식이어서 꿰맨 실밥 자국이 고스란히 노출됐다. 반면 레이저로 소음순 수술을 할 경우 흉터나 봉합 자국 없이 수술 가능하다.

레이저 소음순성형은 늘어지고 노화돼 변형된 소음순을 흉터 없이 매끈하게 교정하는 수술 방법이다. 늘어진 길이만 교정하는 것이 아니라 두께, 색상도 교정함과 동시에 음핵포피, 대음순, 회음부 주름도 전체적으로 교정할 수 있다.

포도여성의원 모형진 대표원장은 “레이저 소음순성형 전 영상 정밀 진단 후 입체적인 3D 디자인을 통해 수술 범위를 결정하는데 비대칭으로 늘어진 소음순의 길이를 교정하는 과정, 두껍게 비후된 소음순의 두께를 교정하는 과정, 검게 변형된 피부를 핑크색 소음순으로 교정하는 과정, 늘어진 음핵 포피의 주름을 교정하는 과정 등의 복합적인 전개가 이뤄진다”며 “1mm 오차도 교정하는 섬세하고 정교한 시술로 국소마취 시행 후 봉합 과정이 없어 수술 부위 흉터 걱정을 덜 수 있고 신경 손상, 성감 저하 방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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